서울 지역 선대위원장에는 전병헌 진영 의원,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임명됐다. 경기는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가 맡는다. 조일근 전 남도일보 편집국장, 송현섭 당 실버위원장은 각각 전남과 전북 지역 선거전을 책임진다. 대구 지역 선대위원장은 김종대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맡는다.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광주 지역의 선대위원장에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3남인 김홍걸 당 국민통합위원장이 발탁됐다. 나머지 권역별 선대위원장 명단은 추후에 발표한다. 당 관계자는 영남권 선대위원장을 문재인 전 대표가 맡는지 묻는 질문에 “그런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선대위 이름은 박근혜정부에 대한 경제 심판론을 강조하기 위해 ‘더불어경제선대위’로 정했다. 선대위는 매주 3회 회의를 열고 상황에 따라 지방 순회 회의도 갖는다.
유세단은 ‘더드림유세단’ ‘더컸유세단’ ‘국민통합유세단’ ‘여성더불어유세단’ ‘노동유세단’ 등 총 5개팀으로 구성했다. 이 중 중앙유세단인 ‘더드림유세단’ 단장은 오영식 의원이, 낙천 의원이 중심이 된 ‘더컸유세단’ 단장은 정청래 의원이 맡는다. 두 사람은 더민주 공천에서 탈락한 의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