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사람이 무서워요 누가 날 헤칠 거 같은게 아니라 그냥 무서워여... 집에서 문만 열면 편의점도 바로 있는데 그 문을 못열어서 못나가여
직장.. 일단 직장은 몸이 마치 시계 설정하듯 나가긴 하는데 솔직히 직장도 무섭습니다.. 사람과 마주하고 웃어야 하는것도 무섭고 내가 무슨 표정인지 모르니 혹시 무표정할까 겁나고.. 공황장애가 날이갈 수록 심해지는건지 재밌는것도 없고 외출도 못하네요 점점 괴로워요 사는게 난 어째서 이리도 쉬운걸 못하니 하고 자책도 많이 하고....... 그냥 혼란 그 자체에요 휴.... 빨리 상태가 좋아지면 기차타고 부산에 바다보러 가고 싶어요..... 사람많은곳 가서 쇼핑도 하고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