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게임중에 제일 스트레스 많이 받는게 서폿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고했습니다란 말이 제일 듣고 싶은 것도 서폿들입니다.
케일 서폿도 좀 칭찬해주세요 ㅜㅜㅜ
나중에 후반가면 중재 쿨다운이 40초에서 35초 사이가 됩니다...
원딜이 이속이 달려서 놓칠거 같으면 Q , 탈진, 마공총검을 난사하도록 훈련받았고요
데미지를 포기하고 쿨감과 피통, 이속 중심으로 가는 스타일인데
람머스한테 뺑소니당하고 말파한테 퍽치기 당하고 있는 헤카림
반피에 점화 걸려서 도망가다가 애니만나서 기절한 가렌
신명나게 구르다 보니 적 포탑 코앞에 떨어진 베인
부엉이로 공격을 하다가 누누궁을 맞을거같은 애쉬
용으로 변신하더니 벽너머 적군들 사이로 다이브하는 쉬바
아리한테 반해서 정신못차리다가 브렌드콤보 먹고 기절한 이즈리얼
혼자서RPG하다가 비명횡사하게 생긴 마이새끼.
아...좀 격해졌네요..
위에 목록은 오늘 세판하면서 살린 환자들입니다..
막 하면서도 답답한게
내가 열심히 w로 힐주고 이속주고 죽을거 같으면 중재걸고 해도
적 챔프 공격이 비껴나간줄 알거나
의외로 브렌드 화력이 약한줄 착각하거나
특히 자기 컨이 좋아서 산줄 알더라구요.....아...
'오 ㅋㅋㅋ 오늘 신컨 ㅋㅋ'
지랄
꼭 살려놓으면 뒤돌아서 다시 맞다이를 합니다...
그리고 케일 궁보고 저더러 이니시에이트 하라는 분들을 자주 만나는데
2명까지는 몰라도 한타상황에서는 제가 다이브할 수가 없습니다..
내가 들어가서 cc 기를 맞아버리면 중재를 쓸수가 없어요.
탱이나 원톱원딜이 한타에 지쳐 죽기직전에
혹은 누커 콤보가 들어올때 내가 그대들을 살릴 수가 없다고요..
그리고 솔직히 부엉이로 공격하는건 좀 심했다....
에효,,,,,긴 푸념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협곡의 모든 서포터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