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인 STBN 일체형 서스펜션 입니다.. 승차감 뭐 순정보다야 안 좋지면 그래도 사람 태울만 하네요... 확실한건 코너링 시 차의 쏠림을 최소한으로 잘 잡아주네요.. 일체형이라는게 그러라고 있는 물건이지만 상당히 안정감 있습니다.. 수입제품이라 좀 비싸지만 확실히 비싼값을 하는 물건임에는 확실하네염...
만렘보 4p + CSR 355mm 타공 디스크 입니다.. 만도모노블럭 캘리퍼와 카프리텍 이라는 국내 회사에서 만든 디스크입니다.. 일단 순정 브레이크보다 무게도 훨씬 가볍습니다.. 그리고 당연한 거지만 잘 서주네요.. 차는 잘 달리는 만큼 잘 서줘야 하는거죠.. 뭐 아직 제 차는 잘 서긴 해도 잘 달리지는 못 합니다.. ㅜ_ㅜ
사실 제가 이번에 작업하면서 가장 큰 뿌듯함(?)을 느낀 놈이죠.. 브레이크는 항상 벼르고 있었거든요...
저 브레이크를 박으려면 휠 최소 18인치에 옵셋은 최소 8.5j +35는 되어야 들어갈 것 같아서 내친김에 휠도 바꿨네요..
대만산 M5 st. 18인치에 타이어는 한국타이어 S1 노블2, 235/40/18 로 네짝 모두 둘렀습니다.. 225/45/18로 할까 235/40/18로 할까 고민하다가 235/40/18 써 봤는데.. 이건 약간 후회 되네염.. 타이어의 단면폭이 넓은 만큼 확실히 뭔가 땅을 움켜쥐는 느낌은 강한데.. 편평비가 40이다보니 바닥소음이 좀 올라오네요..
승차감도 조금 통통 튄다고 해야되나.. 그나마 노블2 라 이정도 소음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ㅠ_ㅠ 휠은 BMW M5에 꼽혀 있는 휠을 본 떠서 만든 휠입니다.. 대만산이구요 저압주조 방식으로 짝당 무게가 8.6kg에 이르는 경량 휠입니다.. 뭐 어찌됐던 카피휠이지만 중국산보다 대만산은 강성면에서도 입증이 되어있는 편이죠..
저것들을 제외한 엔진 구동 계통 부품들은 죄다 아직 순정이네요 ㅋㅋ
아직 흡기나 배기쪽은 건드릴 생각은 없습니다.. 총알이 좀 더 생기면 그냥 미션오일쿨러랑 ECU 맵핑 정도만 할 생각이에요..
다른 사람들은 제 차를 보면 "저렇게 돈 쏟을바에는 더 큰 차로 바꾸겠다." 라고들 이야기 하시는데 저는 제 차가 너무 좋아요..
내 몸 편하자고 차를 타는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어찌보면 차라는것은 하나의 취미네요.. 항상 볼 때마다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