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선관위 믿음이 가십니까?
저는 안갑니다. 그러다보니 개표에도 찜찜해 하는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선관위가 막장이라 해도 그게 그리 쉬운게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전국의 투표소는 지역구당 대도시의 경우 약 7~15개소 지방은 15~20개소정도가 개설되죠.
그리고 이들 투표함들은 투표 종료시 각각의 개표소로 이동되어 투표소별로 개표 집계됩니다.
이말은 00동 투표소와 **동 투표소가 각기 개별로 집계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 지역구에도 어느동네가 야성이다 여성이다 하고 알 수 있는 거구요.
그렇기 때문에 막말로 이동중이나 등등의 경우에 투표함을 바꾼다던가
혹은 1번표를 뭉테기로 집어 넣는다던가 하기 사실상 매우 힘듭니다.
만일 그랬다 칩시다.
우리 지역구에 15개의 투표소 투표함이 있는데 다른 투표함들은 다 여당표가 40%인데 두곳만 70%나왔다 칩시다.
이거 어찌될까요?
말이 안되죠..
그럼 15개함 모두를 비율에 맞춰 장난치면 될까요.
이건 더더욱 말이 안됩니다.
가장 내밀한 국정원조차 '김하영 댓글 오피스텔' 내부제보로 발각난겁니다.
그런데 한두명도 아니고 한두군데도 아닌 투표함으로 장난친다?
이건 미친거죠.
물론 부분적으로는 제생각에 완전 불가능 한건 아닙니다.
미세하게 한두 투표함에 1~2%정도? (결과적으로 0.2~0.5%??)
그리고 어쩌면 사전투표<<여기서도 가능하다 봅니다.
그리고 어쩌면 전자발표 자체를 장난칠 수도 있겠죠.
허나 그일은 위험부담이 너무 큽니다.
그랬다가 만일 수개표 요청 들어오면요?
실제 초미세 접전지역은 몇군데씩 다시 수검표하기도 합니다.
파파이스에서도 누차 지적했듯이 우리나라의 개표가 100% 깨끗하고 신뢰간다고 볼 순 없습니다.
허나 그렇다고 그것이 대세를 뒤집을만한 변수가 되지는 못합니다.
우리가 그럴수록 찜찜함을 벗어나 더더욱 투표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만한 정도입니다.
모두가 꾸는 꿈은 현실이라 했습니다.
우리가 투표하면 이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