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눈을 가리켜 "마음의 창"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이건 다른것보다
인간이 눈을 통해 속마음을 드러내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래사진은 라이프지에 의해 게재된. 다양한 상황속, 그들의 눈을 찍은 사진.
여러 감정이 내포된 그들의 눈과 표정을 알수있는 사진이죠.
1. 경탄 - Harold Whittles가 촬영한 사진
보청기가 장착된후 처음으로 소리를 듣게된 아이의 표정
2. 용기 - 16살에 원치않는 결혼을 한 아프간소녀 비비 아이샤
2009년 탈출했으나 곧 붙잡혔고. 탈레반에 의해 코와 귀가 잘려 저런 모습이 되었습니다.
다시 아프간에서 탈출한 그녀는 미국에서 복원수술을 받았습니다.
3. 광기 - 1차 세계대전중인 1916년. 플레흐-꾸흐스레트에서의 전투동안
쉘쇼크 즉 PTSD에 해당되는 증상이 생긴 군인
4. 공황 - 일명 "힐즈브러 참사" 라 불리우는 사건. 1989년 4월 15일
영국 셰필드에 있는 힐즈브러 스타디움에서
좁은 공간에 몰려든 관객들로 인해 96명이 압사한 사고의 모습.
5. 부러움 - 1957년 20세기 폭스사의 파티에서 배우 소피아 로렌이
제인 맨스필드를 보고 부러워하는듯한 눈을 가진 모습
6. 증오 - 사진사 알프레드 아이젠슈테트 (Alfred Eisenstaedt)
그는 70여년 동안 "라이프 Life"지에 게재한, 사진들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그가 촬영한 사진중 널리 알려진 것은 아래사진으로 1933년.
나치 선전장관 "요제프 괴벨스"가 카메라를 정면으로 노려보고 있는 사진이죠.
7. 패배 - 스탈린그라드에서 벌어진 전투에서의 패배이후. 소련군의
감시하에 이동중인 부상당한 독일군포로의 표정
8. 부끄러움 - 나치독일에게 협력했던 프랑스 여성
이런 여성들은, 매국노라는 표시로 바리깡으로 머리가 삭발되었습니다.
9. 고통 - 베트남 다낭에 사는 고엽제 장애를 가진 소녀 응우옌티리(9)
베트남전쟁중, 미군이 뿌린 고엽제는 노출된 사람과 그 후손까지도 고통받았습니다.
10. 평화 - 베트남전쟁당시 173공수여단 소속의 한 군인이 지은 표정
헬멧에 적인 "전쟁은 지옥"이라는 글씨가 눈에 띄는군요.
11. 경외 - 1963년 파리의 한 인형극을 관람한 아이들의 표정
12. 기만 - 아사히 신물이 내건 카미카제조종사들의 출격전날 사진.
그들은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는 일이 없었습니다.
13. 피로 - 독일군 수용소에서 해방된 한 미군이 휴식을 취하며 지은 표정
14. 공포 - 15세 소년병. 한스-게오르그 헨케가 1945년 4월 3일 미군의
포로로 잡힌 이후, 공포로 인해 울고있는 모습. 이때가 독일항복 바로 전날이었습니다.
15. 순수 - 알비노의 일종인 안구 백색증을 가진 소년. 홍채의 색소밀도가 낮은게 원인이죠.
아프리카에서 행해지는 "알비노 사냥"의 대상중 하나입니다.
16. 주의 - 샤르밧 굴라. 그녀는 소련의 아프간침공당시 고아가 되었고
1984년에 파키스탄의 나시바그 난민캠프로 보내졌습니다. 사진은 그때 찍은 사진
17. 수용 - 우크라이나 빈니차에서 독일군이 한 남성을 사살하기 직전모습
이미 죽음을 받아들인 듯한 그의 모습이 눈에 띄는군요.
1941~43년사이 25,000여명의 유대인이 이곳에서 대량학살을 당했습니다.
18. 잃어버린 순수함 - 내전이 끝나지못한 시리아에서 촬영한 사진.
AK소총으로 무장하고, 담배를 피우던 반군소속 소년병. 그는 올해로 겨우 8살입니다.
19. 절망 - 나치점령하의 바르샤바 게토의 거리에서 굶어죽어간 여성
각각의 사진의 이름은 그들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덧붙었다고 하는군요.
두려움,놀라움,공포. 온갖 감정이 사진속에 담겨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