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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4705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
추천 : 11/2
조회수 : 705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3/12/23 10:38:10
대체 어떤 수준의 삶을 살길래
정치에 대한 의견 피력을
지식인 코스프레 라 생각할 수 있지?
전 정치 잘 몰라요 헤헤
둥글게 둥글게 살면 좋겠어 라니
네 집 안방 들어와서 짓이기는
군화발 하고나 둥글게 살아
일요일, 서울 한복판은 전쟁터였다
나는 40년 전을 살고 있더라
최루액 맞은 이들은 웃고 있는데
나는 겨우 모니터나 보며 엉엉 울었다
온라인 통한 공유만으로는 턱 없이 부족하구나
멍청한 댓통령에 멍청한 네 말 덕분에
주말 광장 집회에 나갈 용기가 생겼다
나는 불편할 준비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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