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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의 경제 심판론은 실패한다
게시물ID : sisa_7000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쿵쿵혜
추천 : 8/8
조회수 : 806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03/26 13:16:52
김종인은 경제심판론을 필두로해서 이번 선거와 대선을 치루려고 한다. 

근데 지금 공영방송과 조중동이 장악한 언론 환경에서 그가 경제 심판론을 외친다 한들 그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결국, 야당이 자신들의 정책 홍보를 방송을 통해서 할 수 없다는 상황을 인식해야만 한다. 

조중동이 장악한 언론 환경에서는 어쩔 수 없이 그들의 의견과는 동질되지 않는 포털, SNS에서 긍정적인 여론을 얻는 것이 필요했다. 

그러나 김종인은 정청래와 일부 의원들을 컷오프 하면서, 본인이 포털과 SNS의 영향력이 미미하다고 인식 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는 여당의 대표가 아니지만, 그가 하는 선거운동방식은 여당의 스타일대로 하고 있다. 

그가 군사정권에 있던 시절, 그리고 새누리당의 비대위원으로 있던 시절에는 그가 경제민주화를 외쳤을 때 조중동은 그것을 받아적고 영향력이 어마어마했던 것을 몸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는 더민주의 비대위원장으로 와서 여당에서 하던 스타일대로 당을 장악했고, 그 자신감은 대단할 것이다. 

하지만 야당의 대표가 된 지금 그가 경제심판론이라는 거대한 담론을 이야기한다고 한들 언론에서 다뤄질까?

그는 경제 민주화를 외치면 언론을 통해 국민들이 경제의 심각성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는 것 같다. 

망했다. 

조중동이 누구좋으라고 경제심판론을 이야기 해줄까?

노 대통령 시절, 경제가 좋았던 상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정보를 왜곡해서 참여정부의 경제정책이 잘못되었다고 거짓을 친 작자들이다. 

그리고 지금 경제가 망해가는 이 시점에 경제가 살아난다고 거짓호도하는 것이 조중동이다.

좋은 기대를 해보고 싶지만, 야당이 무슨 짓을 한듯 언론을 통해서는 총선에 도움이 될만한 측면이 보이질 않는다. 

야당에 우호적인 온라인 흐름들이 점점 커져서 이것들이 오프라인으로 바람이 크게 불만한 그 시점에서 김종인은 그 바람을 날려버렸다. 

단 한가지 기대볼 수 있는 것은 여당이 삽질을 해서 그 반사이익을 얻는 것 뿐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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