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이 대패하면 그 책임에서 안철수도 자유로울 수 없죠.
국민의당이 설사 20석을 먹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누리당을 싫어하는 호남권 및 야권지지자의 분노를 살 수 밖에 없죠.
즉 더민주표를 흡수하는게 불가능해지고
대선후보가 될 수는 있어도 당선은 불가능해지게 되는 것이죠.
왜 그런데 안철수는 이런 선택을 하는 것일까?
즉 계산을 하는 것입니다.
최대한 국민의당의 지분을 확보하려는 것이지요.
이번에 야권연대에 어떤식으로든 국물당은 참여할 것입니다.
최대한 지분확보를 하는 방향으로...
지금 20석을 말하지만 사실 30석 넘게 볼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안철수는 국물당의 사이즈를 키우고 능력을 입증해서 대선후보가 되려는 것이지요.
아마 4월1일쯤 국물당에서 야권연대에 응할 확률이 높습니다.
아마도 당명을 배제하고 경선을 통해 후보를 정하도록 하겠죠.
이렇게 하면 국물당도 수도권에 후보를 당선시킬 수 있고 야권궤멸시킨 책임에서 빠져나오고
안철수는 대선후보의 입지를 세울 수도 있거든요.
야권연대 걱정마세요. 제 생각에는 4월 1일쯤 야권연대가 급물살 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