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초 전의경 생활하신분들은 잘 아실껍니다 그당시 광양 부안 서울 농민대회. 울산건설플랜트 등 굵직굵직한 시위가 상당히 많았었죠. 비폭력 시위로 가다가도 민노총이 개입하면
얼마나 폭력적시위로 변하는지 잘아실겁니다 울산 건설플렌트때는 전의경들 숱하게 죽어나갔죠 실제로 (밀차라고 리어카에 대나무 깍아 죽창을 만들어 달고들이박는거) (새총에 너트 달아서 발사 하이바 안면보호유리 그냥 뚫고 들어오죠)
돌격대. 또는 선봉대라는 무리들한테 밟혔거나 주변 전우들이 밟히는 모습 한번 안본 전의경들은 없을겁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민노총 내에서 온건파 강경현장파 항상 파벌싸움에 위원장 자리를 놓고 난투에. 노조간부 자리 매관매직에 얼마전 노조간부 성폭행사건까지
이미 썩을대로 썩은 민노총이 깨어있는 시민 대학생들로부터 조금씩 붙기시작한 이 불씨에 옥수수 강냉이를 들고 들어왔다는 겁니다 전 자칫 민노총으로 인해 조금씩 정치적 소신 관심을 피력하던 이 분위기가 수그러 들까 염려되네요 이권이 없으면 이들은 달라붙지 않습니다. 전 민노총에 깨어있던 간부들은
민주노총은 죽었다" 라고 말하면서 자진 사퇴를 했었죠. 고대 대학생의 소신있는 대자보로 비롯된 전국의 대학생들의 바람처럼 자연적인 그러나 울림이 있는 바람이 계속 불기를 바랬는데
대부분 사람들에게 국회의원/국회에 대해 물으면 썩었다 부폐 등의 이미지로 대답할겁니다. 특정 깨끗한 소신있는 의원들은 분명 있죠
민노총의 이미지가 그렇지 않을까요? 파벌싸움에 이권개입에 전태일 열사의 정신은 이들에겐 이어지지 않은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