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갔다 오는길에 하계동 자동차 검사소 쪽에서
딱봐도 유기견 같은애가 너무나 두리번 거리면서 여기저기 헤매고 있어서 소세지 사먹이며
집까지 겨~우 유인 했어요 ㅠㅠ (버린건지 잃어버린건지 .... ㅠㅠ )
올해 무지개 다리 건넌 우리 아롱이 생전에 먹던 사료랑 개치즈랑 잔뜩먹여서 구청 관련기관에 인계하고 왔어요..
이 애가 하도 천방지축이라 데리고 가느라고 두시간넘게 울 오빠랑 완전 고생함 ㅜ ㅅㅜ
주인나올때까지 우리집에 놔두고 싶었는데 너무크고 부모님 반대가 심해서 어쩔수없었다능...
혹시나 하는 맘에 글 올리오니,
노원에서 백구 분실했거나, 백구 잃어버린 사람을 알고있으면 아래 연락처로 연락하시면 기관연락처를 드리겠음.....!
길에두고 그냥가면 얼어죽을거같아서 데려왔는데,, 도저히 그냥 갈수가 없어서요..
얘 진짜 너무 이쁘고 불쌍하고 순하고..하아 아마 주인분도 애타게 찾고 있을듯...맘 아프실듯 한데...
암튼 얘가 유기견보호소에서 무섭고 추워서 덜덜떨걸생각하니 넘 마음이 아프다. 내번호
진짜 잃어버린 사람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강쥐 발견시 특징 몇 가지 세세하게 물어볼거에요.. 혹시나 나쁜 마음 먹고 연락 하시는 분 없길 바랍니다.
저 원래 추천해서 베오베 가고 이런거 욕심 전혀 없는데요.
이 글은 추천좀 마니 부탁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