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민영화라는 단어도 못쓰겠네요
무조건 민영화 아라니라면서 다른 단어로 바꿔서 말해버리니...
말바꾸기 참....
본론으로 돌아가서
요즘 뉴스보도나 정부쪽에서 의료민영화는 되지않는다면서
의료 영리화를 해도 의료비의 폭등은 없을 것이다라는 말이 많습니다.
이건 제가 얼마전 읽어본 '의대생이 본 의료민영화'라는 글입니다
이 글에서는 민간병원이 생기면 각 병원마다 의료보험을 건강보험이 아닌
자신들이 조금이라도 더 이득이 되는 민간보험을 적용시킬 것이라도 되어있습니다.
.
.
.
여기서 질문
위 기사에서 정부나 의료민영화가 아니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건강보험 체계에 변동이 없으므로 민영화가 되지 않고 의료비 폭등이 없을 것이다라고 하는데
자회사가 생기면 자신들의 병원에 적용되는 보험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것인가요?
예를들어 '우린 건강보험은 득이 별로 안되니까 민간보험으로 적용시킬꺼야' 라는 식으로...
만약 보험적용을 마음대로 바꿀 수 없다고 할때
제가 걱정하는 것은 의료영리화가 진행된 이후에
'사정이 이러니 민간보험을 적용시킬 수 밖에 어쩔 수 없었다'라면서 말을 바꾸는 것인데
그럼 저 기사를 보고 안심한 사람들은 이리저리 휘둘릴 수밖에 없는 것인가요?
참으로 한숨밖에 안나오는 요즘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