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회나 2회차 보면 알겠지만

 

시즌1 때는 팀이 이루어지면 그 끝이 무엇이 됐든 그 팀끼리 뭉쳐서 탈락자를 돕든 지목대상을 돕든 팀원을 돕는 플레이를 했음

(물론 이때도 팀사이에 스파이가 존재하기는했지만)

 

시즌2는 팀을 이루던 팀원이 데스메치에 가더라도 바로 남남으로 갈라짐

 

오늘 3화는 2팀으로 나뉘어 사로 싸우는 관계에서 우리팀에 상대팀의 스파이가 껴있었다고

해당팀의 나무에 비유하자면 뿌리에 해당하는 주축이 상대편에게 붙어버림

 

그리고 원래 같은팀이었던 2명을 재물로 삼는 결과가 되어버림

 

시즌 1이었다면 스파이가 있었다는걸 깨달았다면 우리가 지더라도 물고늘어져서 어떻게서든 상대방의 한명 이상을

끌어내려서 데스매치로 끌고내려올 방안을 생각했을거임

 

뭐 시즌1과 시즌2  이 두가지의 생존 방법을 잘잘못 따질순없지만

약간 보면서 씁쓸하기는함

 

뭔가 불리한 상황에서도 해쳐나가는 무언가를 보고싶은데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