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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커피를 사려고 집을 나섰지만...
게시물ID :
cook_69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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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나나바나나
★
추천 :
13
조회수 :
99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11/27 16:21:13
오늘 갑자기 눈이 내려 카페에선 커피콩을 공수 받지 못해
비루한 내게 팔 원두는 없다고 했다.
나는 그만 분노를 참지 못하고
그 돈으로 누텔라를 샀다.
크큭..흐콰한다!
.
.
.
짐승같이 달려드는 누텔라에 식빵은 활처럼 휘어졌고
식빵을 거칠게 밀쳐낸 누텔라는 결국 식빵을 한꺼풀 벗겨내고야 말았다.
난 네가 좀 더 스무스하길 바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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