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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픽의 마음가짐
게시물ID : lol_698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ㅇㅊ
추천 : 0
조회수 : 76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8/12 09:31:11


마스터 이 유저임. 13때 AI 졸업하고, 이제 노멀 게임을 해보자! 라는 기념으로 챔프를 하나 샀음. 그게 마이.


어느정도 롤에 대한 감을 익혀둔 때라, 마이가 충소리 듣는것도 알고 있었음. 그래도 해보고 싶어서 사서 플레이를 시작.


괜히 욕먹을까봐 인벤보면서 열심히 플레이 했음. 오죽하면 핸드폰으로 템트리 찍어다가 켜놓고 보면서 했음.


진짜 한 열댓판 할때까지는 글로 배운 마이였음. 생각만큼 잘 안됐지만, 그럴때일수록 오히려 사람들한테 고분고분하고 한 수 접고 들어가면서 픽 원망을 사지 않으려 했음.


그리고 어느정도 감을 익힐무렵, 인벤에서 보던 템트리는 너무 백도어에 국한된게 아닌가 싶었음.


생각해보면 노멀게임에선 픽을 EU스타일로 맞주기는하지만 탱이 없을때도 있었음. 그럴때마다 생각이 든게, 마이로 탱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였음. 물론 완전한 탱은 아니고, 어느정도 한타에서 화력은 뽑고, 체력은 남길 수 있는 준수한 탱.


그래서 템트리를 계속 시험하고 돌려보면서 요즘엔 차츰 딜탱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음.


주로 천갑옷 - 똥신 - 랜턴 - 망치 후 트포, 순으로 템을 맞출때면 이미 게임이 20분 중후반쯤임, 그럼 상대편 템트리를 보고, 우리팀 챔프가 무엇인지 확인하면서 탱과 딜 중에 하나쪽으로 포커스를 맞춤. 


후반가면 딜은 딜대로 되면서, 탱 역할도 가능한 마이가 됨. 누군가 이니시하면 나는 한타 중간에 들어가는게 아니라 그 사람과 같이 들어감. 그래서 싸우다가 명상을 써서, 존야와 같은 효과를 노림. (실제로도 효과를 많이 거둔게, 이니시 챔프 다음으로 내가 오니까 아무래도 정신없을땐 내가 포커싱이 되는 경우가 많았음)


스펠 텔포도 가급적이면 백도어보단 빠른 한타 참여를 우선으로 쓰려고 함.


여하튼 하고싶은 말은 그거임.


백도의 묘미는 정말 말할 수 없을만큼 재밌음. 그치만 당장 우리팀 넥서스가 부숴지고 있는데, 타워를 밀고 있다는 것은 정말 마인드의 문제임. 마이는 극딜로 가서 백도를 하는 것보다는, 적절히 한타를 유도하는 팀원 따라서 선한타 마인드로 사는게 좋다고 봄. 그러기 위해서 준수한 탱이 될 수 있게 템도 잘 사야하고. 


무엇보다! 사람들을 안심시킬 수 있게 제발 픽가지고 욕한걸로 화내지 말고.


이상임. 하도 마이가 충소리 듣고, 픽한 사람도 병신이다 소리를 들으니 조금 하소연 한거에요.







3줄 요약

1. 극딜 백도어 마이는 병신!

2. 적당히 탱도 되고 딜 가능한 '한타'마이를 하자.

3. 덩달아 개념도 챙겨서 충소리 안듣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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