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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의원을 직접 대면하고 느낀점을 적어봅니다. 벌써 6~7년전이네요.
게시물ID : sisa_6986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둥근언덕
추천 : 6/2
조회수 : 1604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6/03/24 00: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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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어제 유승민의원이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더군요.

야당지지-문재인지지 입장에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승민의원을 직접 본입장에서, 이사람이 여권의 최고 강력한 대선주자라고 생각해서입니다.



5년전인가. 당시 유승민의원이 국방의원인가 그랬을때 인터뷰영상을 촬영하러 갔습니다.

인터뷰에서 2분정도 말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딱 2분에 끊더군요.

그리고 1분정도 더 짧은 인터뷰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즉석에서 1분정도로 정확히 시간 맞춰서 인터뷰 하더군요.

NG한번도 없었고. 딱 2번의 촬영으로 모든게 끝났습니다.

이때, 국회의원들은 진짜 대단하다, 역시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만.
요즘 느낀건 국회의원들이라고 다 대단한거 아니라는겁니다.

그냥 당시 유승민의원의 화술 능력이 탁월했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으로서 화술이 뛰어나다는건 엄청난 장점이죠.

또한 인터뷰 시작과 끝까지,
사회기득권으로서 가질법한, 거만함과 교만 이런거 못느꼈습니다. 젠틀하다고 해야할까요?
보좌관들도 다들 표정밝고 나쁜느낌 못받았습니다.

그리고 유승민의원 살도 안찌고 표준체형에 외모도 호감형이에요.


한마디로 제가 느낀 유승민 의원은.

자기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있을만큼 똑똑하고.
화술이 뛰어나며,
밑에 사람도 잘다스리는 
체격좋은 호감형 의원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매력있는 정치인입니다.


이런사람이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나와서.

토론 프로그램에서 박근혜 심판론을 펼치면서 논리적인 토론을 하는거 상상해보세요.

콘크리트층은 물론이고 중도층까지 대거 포섭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기중 박근혜와 대립하는 포지션으로 가고있거든요.

개인적으론 비리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국정원에서 탈탈 털었을테지만, 먼지하나 안나와서 저렇게 버티고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전 개인적으로 유승민 의원이 가장 강력하고 무서운 여권 대선후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김무성은 워낙 이미지가 나쁘게 소모됐어요.

물론 무수한 장점으로 포장해도 
새누리당 하나만으로 절대로 뽑지 않아야 할 인물인건 확실합니다만.....

다행히 현시점에서 무소속 출마로 알수없는 상황에 놓였네요.
박근혜가 진짜 유승민을 아웃시킬생각이라면, 탈당후 2~3년간 복당불가-혹은 유승민 너는 복당불가
이런 제한 걸어서 절대 대통령 못되게 하지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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