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간 체어딸맨 후기입니다..
방금 엄마랑 같이 서부경찰서 갔다왔어요...
이층에 있는 여성청소년과 가서 조서 쓰는데 더워서 죽는줄 알았어요 ㅜㅜ
공기관이라서 삼십도 넘어야만 에어컨을 틀수있고,범인들의 도망을 방지하기 위해서 창문도 다 막아놔서 바람도안통해서..
조서쓰는데 등에서 땀들이 미끄럼틀 신나게 타더라구여...;;
7시반쯤에 도착해서 조서쓰고 일층에 지장찍으러 갔는데 티비나 스크린에서나 보던 문은 쇠철창으로 돼어있고
막 형사님들이 앉아있는 곳을 실제로 보니깐 너무 신기하구 얼떨떨하더라구여 ㅋㅋㅋㅋ
형사님 한분이 입건한 범인이랑 대화해보니깐...엄청 소심하고 좀 띨하더라구 하시더라구여 ㅋㅋㅋㅋ(근데 누구보다 당당함!bb)
암튼 손으로 도장 겁나 많이 찍고 집ㅇ 가려하는데 한형사님이 합의 할건지 안할건지 묻더라구여 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안한다구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고 말했어요 ㅋㅋㅋ그리구 가면서 제가 장난으로 잘라주세요!!서걱서걱!!
이라 하면서 형사님들 다웃으시구 훈훈하게 엄마차타구 집에 왔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일이 안벌어졌으면 좋겟네요...^o^!!
저처럼 이런 성범죄를 당하시면 여성분이든 남성분이든 누구나 성에 관게없이 끔찍한 기억으로 머릿속에 잊혀지지도 않고
남는거거든요...
그러니깐 오유님들도 만약 저처럼 성범죄에 당할위기에 놓이신다면 적절한 대처와 인실좆을 보여주세요!
오유님들도 이글보고 저처럼 침착하게!!대처하셔야해요!!
요즘에 더워가지고 열사병으로 고생하시는분들도 많은데 오유님들두 조심하시구요!
제죄책감을 자부심으로 바꿔주시고,용기를 복돋아주시고 칭찬해주신 많은오유님들!!
정말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