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부터 친노가 진보였나?
노무현이 대변했던 것이 진보였나?
웃기지 마시라.
친노는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들에 대항하는 모든 것들이다.
왜 친노를 진보에 가둬두나?
새누리를 이길 수 있다면
그래서 이 나라의 정의를 세울 수 있다면
민주주의를 위해 흘렸던 그 모든 피를 헛되게 만들지 않기 위해서라도
뭐든 하는 것이 친노였다.
김종인이 친노는 아니지.
하지만 그를 앞에 세운 문재인은 현재 친노의 심장이다.
뭘 더 바라나?
노무현은 이기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
심지어 정몽준과 단일화도 했지.
그게 친노의 패기다 이 망할 놈들아.
이건 전쟁이란 말이다.
전쟁에 앞서는 자들이 뭘 그리 가리고 뭘 그리 따지나?
문재인 스스로가 피투성이가 되고 진흙탕 속에 뛰어드는데
도대체 얼마나 위대한 족속들이길래
함부로 문재인을 평하고 친노를 논하나?
싸우기 싫다면 물러서라.
더럽혀지기 싫다면 멀리 떨어져라.
싸울 사람은 싸운다.
더럽혀 져서 설사 내 자식들이 내게 손가락질 해도
그게 저 흉악한 괴물들을 이길 수 있다면
내 스스로 괴물이라도 되고 싶은 심정이다.
언제 부터 친노가 진보였나?
언제 부터 친노가 사상의 한계 속에 갖혀 있었지?
친노가 뭔지도 모르는 것들이 친노 친노 거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