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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끝나고 뒷자리 여고생분들이 1987년에 무슨일이 있었지?
게시물ID : movie_211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제아빠
추천 : 13
조회수 : 1301회
댓글수 : 44개
등록시간 : 2013/12/21 00:50:03
100년 전통의 인천 애관극장에서 변호인 보고 왔습니다.

노땅 혼자서 영화 끝나고 훌쩍 거리고 있는데, 
여고생 분들로 보이는 분들이 영화에 관해 얘기하시더군요.

가장 크게 들렸던 목소리가 "1987년에 무슨일이 있었지?" 라는 말이었습니다.

"탁"치니 "억"..............을 모르는 사람도 있군. 이라며 지나치고 나서야 
아~~~~~~~~~~~ 1987년 이후에 태어나신 분도 많구나 라는 생각을 했네요. 
(진짜 이렇게 생각했어요. -_-;;)

아래에 링크 남깁니다.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되었던 박종철군 고문 치사 사건입니다.

그리고 그의 추모식 장면이었습니다.
http://junibaum.net/865

그 여학생분들에게 매트릭스의 빨간약이 될지, 파란약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끝으로, 어제는 오후에만 두편을 상영했지만, (어제는 실망)
오늘부터는 하루 종일 "변호인"을 상영해 준 애관극장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감솨)
극장 관계자는 아니구요......종일 상영해 준게 감사해서 극장명 썼습니다.

진짜 끝으로...............
양우석 감독님...........첫 데뷔작인데, 
참................대단하시고,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잘 만드셔서 영화 끝나고 두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눈물이 나네요.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분은 곽도원씨라고 생각되네요.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 당신..................진짜......xxxxxxxxxxxxxxxxxxxxx..............같았어요.
으.........욕하고 싶을 정도로 진짜 같았어요.
힘든 역할 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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