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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에 눌린썰 여러개.<실화>
게시물ID : panic_619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RK.
추천 : 0
조회수 : 8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20 11:19:49
필력이 딸려서 쓸가말까 고민하다가 써보네용^^
 
내용 중 신앙적인 부분이 포함되어 있고, 신앙 권유를 하는 부분은 절대적으로 없으나,
 
신앙을 극적으로 거부하시는 분은 읽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저의 100%실화이며 0.1%의 거짓도 없습니다.
최초 가위 눌림으로 1년가까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거의 매일 가위 눌림을 경험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가위에 눌리기 시작한 것은 중학교 1학년때인 것으로 기억됩니다. 여름방학이었고 학원갈 시간 외에는 딱히 할 일이 없었던 저는
 
낮잠을 좀 자는 편이었습니다. 생활 패턴이 바뀌다 보니 새벽까지 잠을 못 이루는 편이었습니다.
 
<1>
저의 최초 경험입니다. 이 이야기는 가위라기 보다 "유체이탈"? 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겨우 잠이 들었지만 완전하게 잠을 잔것 같지 않습니다. 꿈을 꾸는데, 제가 예전 어렸을때 동네가 나오더군요.
저는 이유도 모른체 좁은 골몰길을 뭐에 쫒기듯 뛰어다녔습니다. 그리고 제가 살던 집의 옆집에 불이 켜져 있는 것을 보고
노크를 했더니 그곳에 사시는 어르신이 "콜록 콜록, 누구세요..??" 라고 했고 저는 이유도 모른체 공포감을 느끼고
또 뛰기 시작했습니다.  살던 동네에는 골목 끝에 내리막길이 있는데, 저는 그 길에서 발을 헛딪여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곳에서 몸이 땅에 닿지 않고 그대로 공중으로 떠올랐습니다.
 
순간적으로 장소는 제 방으로 바뀌고 제 방문 앞에 서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한것은 제 침대 위 공중에 제가 떠있는 것입니다.
그때 "엇?!"이라고 이상하게 생각했고 놀랄 시간도 없이 순식간에 흡수가 되듯 공중에 있는 저에게 빨려 들어갔습니다.
제 몸은 바람빠지며 날라가는 풍선 처럼 이리저리 휘저으며 날라다녔습니다. 너무 무서운 가운데 저는 제 침대에 십자가 스티커를 보고
하염 없이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제 몸은 천천히 안정이 되었고 제가 처음 잠을 청하였던 그 자세로 착지하였지만 그날,  기도가 멈추면
계속해서 그러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그날, 기도만 하다 잠이 들었었습니다.
그날은 지금까지 수 많은 가위눌림(유체이탈)중 가장 기억되는 현상입니다.
 
<2>
가위에 많이 눌려 보신 분들께서는 아시겠지만 가위에 눌리기 시작하는 그 느낌 있죠?
저는 그 느낌을 날카로운 여자의 웃음소리와 함께 느꼈습니다. "이 히히히히~~~"
지금 생각해도 소름끼치는 순간이었습니다.
 
가끔은 뭐릴까...사람들이 막 떠드는 소리?  표현은 못하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한번에 말하는 것을 64화음이 아닌 8화음으로 내는 소리라고
할까요.."아주 빠르게 "째가째가째가~~~"
 
이 외에도 많은 소리들을 들었지만 필력이 딸리네요.ㅜㅜ
 
<3>
저는 잠잘때 습관이 벽쪽에 얼굴을 거의 맞대고 잠을 청하는데요, 한날은 가위에 눌리고 눈을 떴을때도 그 자세였습니다.
벽에는 중년의 남자 얼굴이 크게 보였고, 저를 눈을 깜빡이며 계속 쳐다 보고있었습니다. 움직일 수도 없었고 계속 눈만 감고 있었습니다.
 
대학다닐때, 기숙사에서는 제가 룸메를 바라보며 잠이 들었고
뭐랄까요..내가 두개인 느낌? 난 가위에 눌려있고 그 느낌을 가지고 있으며 그런 저를 제가 앞에서 쳐다보고 있고 제 등뒤에는 머리를 푼 귀신
대가리만 보이는.  그 후 가위에 한번도 눌려 본적 없다던 제 룸메도 저와 비슷한 경험을 했었던것.
 
 
이밖에도 너무 많지만 생각나는 몇가지만 적을게요. 필력이 진짜 딸리긴 하네요. 공포라는 것을 찾을 수 없음.
 
ps.
가위눌림은 10년 가까이 경험했으며 최초 눌리고 1년 이후에는 아주 많이는 아니지만 종종 경험을 했습니다.
당시 저희 가족중 저만 교회를 다녔었고, 최초 가위눌림이 시작되었을때도 제가 신앙적으로 뜨거웠을때로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저희 어머니가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 이후, 제 현상은 점점 줄어들고 지금은 전혀 가위에 눌리지 않고 있습니다.
믿으실 분이 많지는 않겠지만 저에게 일어났던 일들이 사탄의 장난이었다고 생각하고 싶네요.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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