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팍은 김종인 제발 좀 빨리 나가라며 성토하는 분위기인 반면

오유는 김종인에게 호의적인 사람들이 꽤 많네요??

평소 성향을 보면 오히려 오유가 김종인을 성토하고 엠팍은 옹호를 할 것 같은데 반대네요..

상식적으로 볼 때 김종인은 욕을 바가지로 먹어야 하는 사람입니다.

인성도 글러먹었고 판세를 읽는 능력도 부족하고 

게다가 치밀하지도 못해서 지금 지방에서는 왜 그 지방에 맞는 선거 전략과 정책이 없냐고 아우성입니다.

제 주변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 투표 안 하겠다는 사람들이 느는 걸 보면 분명 이번에 투표율이 50% 이하로 나올 것 같은데

이렇게 만든 주 장본인은 김종인입니다. 50% 이하 투표율에서는 백방이 무효약이에요. 더민주의 참패입니다.

그런데 왜 김종인에게 호의적인 오유인들이 많은 걸까요?

혹시 김종인이 마법을 부려서 투표 당일 중도층들이 우루루 나와서 더민주를 찍을 거라는 희망?

정말로 김종인에게 환상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오글거리는 글들이 자주 눈에 띄는 걸 보면.. 무슨 모든 게 김종인의 한 수 였다느니 깊은 뜻이 있었다느니...

솔직히 굉장히 기이합니다.

더민주는 빨리 김종인과 결별하고 선대위로 추스려서 흩어진 지지자들 다시 모으고 정의당과 연대해서

새누리당의 200석은 막아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총선은 대선과 달리 자기 지지자들을 얼마나 많이 투표장에 나오게 하냐의 싸움입니다.

지금이라도 전열을 가다듬어서 지지자들 다 나오게 해야 합니다. 

김종인에게 경도 되어 있는 오유인들이 많은 것이 걱정스럽네요.

김종인의 행동 하나하나에 자꾸 의미를 부여하려고들 하시는데

유시민 말마따나 김종인은 그리 전략적이지 않은 사람입니다.

박영선을 날리기 위한 김종인의 대단한 수였다느니..  어후 제발 그만....

김종인이 사고치면 문재인이 항상 뒷수습하고, 달래고.. 이게 뭡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