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이 1300원을 하던시절이나 1900원을 하던 지금이나
제 운전습관은 늘 밟는 스타일이였습니다
시내에서는 신호대기중 치고 나갈때도 항상 1등으로 치고나가고
고속도로에서는 항상 1차선 주행..140km~160km
사고여부는 작은 접촉사고 조차도 없어요 그래도 나름대로 조심하는 편이라..
차에 있는 에코모드따위 꺼버리고 다녔죠
저번주 무심코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데 평소엔 신경을 잘 안쓰던 기름값이
리터당 1960원이더라구요
아 쉬바... 비싸긴 드럽게 비싸네.. 하는 생각이 웬일로 들더라구요
그 이후로 항상 에코모드 켜놓고 어지간해선 고알피엠 안쓰고 무조건 정속주행..
시내에서는 다른차와 마찬가지로 천천히 치고나가고
고속도로에서도 80~100km로 운행중입니다
시내에서 밟아봤자 다음교차로에서 뒤쳐졌던 다른차들과 또 만나고
고속도로에서 140~160 쏘아봤자 도착하면 결국 5분 10분 단축되는거 왜그렇게 다녔는지..
어제 장거리 뛰고 집에 도착하니 계기판에 연비가 아주 훈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