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항상 똑 같은 패턴이다. 평소에는 새누리 부류를 씹다가 선거 때문 되면 더민주를 흔든다. 마치 애정이 있는 것처럼 흔든다. 어차피 승자 독식의 소선구제하에서는 같은 편끼리 싸울 수 밖에 없지만! 정의당이나 더민주의 목표는 새누리 청산이다. 그 대의가 있음에도 현실에서는 어쩔 수 없다. 생존은 위해 새누리와 싸우기 보다 더민주를 까야한다. 같은 표라서 갈라먹기 해야 한다.
더민주의 스팩트럼 아래 정의당도 포용이 가능하다. 정의당의 방향이 결코 더민주의 주류가 될 수 없기에 어절 수 없는 측면은 있다.
웃기게도 더민주 당원들은 정의당원인 유시민, 진중권의 더민주 비판에 환호를 한다. 더민주가 아무리 잘못해도 이건 아니지 않는가? 일단 그들이 정의당원이 아니라면 비판하는 것이 무슨 상관이 있으랴. 국민의 한 사람으로 자기 의견 표출인데. 그런데 정의당원인 그들은 자신들의 당의 표 확장성을 더민주를 공격하므로 실현하려고 한다. 좀 비열하다. 선거때만 되면 반새누리의 기치는 사라지고 당의 이익이 우선한다.
잊었는가? 정의당의 전신은 DJ, 노무현을 어느 누구보다도 괴롭혔다. 한게레가 그러하듯 경향이 그러하듯 정말 많이 괴홉혔다.
정의당에 있는 분들 좋아합니다. 정의당이 이념은 더민주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순수한 정열과 그 리버럴함도 좋아합니다. 적어도 더민주의 당원이 된 이상 더민주에 대한 지지에 몰두할 생각입니다. 2천원 짜리 당원이지만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돈의 무게는 더 무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