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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697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체리보스★
추천 : 0
조회수 : 34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4/07/23 23:34:51
제가 중학교 때 저희 학교에 복학생 언니가 있었거든요?
근데 그 언니가 겪은 실화인데요, 지금이라도 무서우신 분들은 뒤로 버튼을 살포시 눌러주세요.
생각하면 할수록 무섭답니다..ㅋㅋ;;
여름날에 그 언니가 집에서 교복 입은 채로 머리를 감고 있었대요.
근데 그 언니 머리가 무지 길었거든요? 그래서 등물하는 자세로 감아야지 바닥에 머리가 안 닿나봐요..
근데 한창 감고 있는데..왜, 그렇게 등물하는 자세로 있으면 고개가 거꾸로 되서 다리 사이가 거꾸로 보이잖아요,
근데 갑자기 그 언니 친구가 고개를 수직으로-_-; 거꾸로 폭 내리더니 '뭐하냐?' 그랬대요.
그렇게 딱 고개를 하면 얼굴하고 정면으로 딱 마주치잖아요.
그래서 그 언니가 깜짝 놀라서 야 너 뭐냐? 나 지금 머리 감는데, 밖에 나가있어..감고 나갈께 그랬대요. 그랬더니 그 친구가 쫑쫑쫑 밖으로 나가더래요.
그래서 다 감고 밖으로 나와봤더니 그 친구가 없어서 핸드폰을 쳤대요요.
근데 그 친구언니가 하는 말이, 자기는 계속 집에 있었대요..
후훗..실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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