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르본느라는 이상한 무늬가 있는 곰요괴는 사람냄새가 나는 천을 먹습니다.
어느날 자기를 피하지 않는 노인부부를 만나게 되고 같이 살게 됩니다.
그걸 친구에게 자랑하러 왔지만 주인공은 샤를본느에게 냄새가 난다며 씻으라고 합니다.
샤를본느가 몸을 씻자 강에 물고기가 죽어버립니다.
친구 라므에게 자랑하고 같이 노인들의 곁으로 돌아가는 도중.. 나팔까지 불며 좋아하는 샤를본느
샤를본느는 노인부부를 너무 좋아합니다.
집에 돌아가보니 이미 이세상사람이 아닌. 할아버지 할머니..
자기랑 살면서 왠지 아파하던 노인들을 기억해 냅니다.
알고보니 샤를본느 몸에서 인간에게 해로운 독이 흘러 나옵니다..
가족이라 불러준 노인부부가 너무 좋은 샤를본느...
할아버지 선물인 피리를 불면 다시친구가 생길까 라는 질문에..
차갑게 현실을 말해 버리는 라므.. 라므는 다시 예전처럼 살라고 조언합니다.
이제 됐어... ㅠㅠ
수 백년을 살아오다가 갑자기 세상에서 사라져 버린 샤르본느..
샤를본느는 원래 서커스에서 공연하던 곰이였는데
인간들이 손님을 끌기위해 독이든 페인트로 샤를본느몸에 무늬를 그려 넣죠
그러다 약해지자 쓰래기더미에 버려져 생을 마감한 불쌍한 곰 샤를본느...
그렇게 죽어서도 인간을 그리워하던 바보같은 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