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시청 광장에 있는 분향소에 분향을 하고 일일 상주 하고 계시는 분과 이야기를 하고,
따뜻한 차 한잔을 주셔서 또 받기만 했네 하고 나오는데
앞에는 날도 밝은데 번쩍이는 트리가 있고...
에휴 나도 뭔가 해봐야 하는데 하면서 살짝 눈물이 났는데 그것때문에
불이 붙었나...
아니면 고등학교 교장의 112이야기보고, 또 정치적중립드립에
에휴 저거 붙인 학생은 무슨 생각 할까 싶어서
응원하는 무언가라도 등교시간때 해야하나하는 생각이 퍼뜩들며
불이 붙었나...
안녕하십니까 이 말에 설레는 요즘...
괜시리 가끔 눈물도 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자는 마음에 가슴이 뛰는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