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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망했음
게시물ID : sisa_4668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싸씨노옹
추천 : 1
조회수 : 42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2/18 23:12:03
남한과 북한과의 관계...........
그 관계는 상부 상조의 관계다.
서로 자기의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서로가 서로의 국민에게 거짓말을 한다.
북한에서는 남한땅은 살 곳이 못된다. 남한의 tv에서 나오는 삶들은 다 거짓말이고 미국의 노예로 산다. 저놈들은 우리를 보살펴 주시는 위대한 김정은 동무의 목을 노린다.
남한에서는 우리의 주적은 북한. 북한은 대남적화 전략과 목적을 가지고 간첩을 보내고 포격을 우리땅에 가한다. 저놈들은 가난한 놈들이니 우리가 가진것을 노리는 강도놈들이다.
저 리명박놈을 죽이자! 저 김부자 돼지 놈들을 죽이자!
서로의 언론에서 발표하는 서로주고 받는 비방과 공격적인 감정.
불안해 하는 국민들은, '전쟁나는거 아녀? 진짜? 아이구 무서워.' 주변의 개짓는 소리에 이리 휩쓸리고 저리 휩쓸리는 우르르 몰려가는 양때들.
그러나 절때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들 '지배자들'이 원하는건 돈과 권력. 자신들이 올라서 있는 세상 이라는 무대. 단상. 단상위에 올라가서 소리치면 민중은 듣는다. 긴가민가. 그런가? 아닌가?
'전쟁'이 일어나면 서로간의 돈과 권력 그리고 그것들을 누릴 수있는, 자신들이 올라서 있는 이 단상이 무너지기 때문에.
그래서 서로가 서로 를 싫어 하면서도 그런 큰 모험 같은 것은 저지르지 않는다. 전쟁이 나면 자신들의 목숨도 위험해 질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계속 전쟁난다 안난다 하면서도 전쟁은 안난다. 절대로 안난다. 다른 외국이나 기타의 개입이 없는 한.....

그렇게 북한을 미워하고 북한에 대해 주의 할 거였으면 진작에 북한 밀어버리지 왜 가만히 있는가? 그건 지배자의 입장에서는 원하지 않는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 돈깨지고 목숨에 위험을 감수하는 일인데 뭐하러 그런 일을 감수하느냐? 지금도 충분히 지배하면서 먹고 살만 한데.

역사 문화 민족 정의 옳고 그름 그런것은 지배자에게 상관없다. 그저 자기맘에 드느냐 안드느냐, 이익이 되느냐 안되느냐의 차이 뿐.




한국 정부의 국가 운영 방식...........

그것은 흔히 말하는 상위계층, 즉 대기업의 운영 방식과 닮았다. 그리고 그것은 갈수록 그 방식을 닮아 갈 것이다.

국가 권력은 상위 계층에게 집중 될 것이고, 그리고 상위계층은 돈과 권력을 누리며 자신의 마음대로 국가를 운영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국민의 불만은 갈수록 커지고 권력자는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왜? 뭐가 불만이지? 돈 잘 벌고 있는데? 내가 딴나라 가서 돈벌고 왔는데? 외국계 기업 투자 국내 유치 시키려고 했는데?

'기업가'가 '기업운영' 할때 그저 자기 회사 돈만 잘 벌게 해주면 되지만, '국가 운영'은 다르 다는 것을 '기업가'모른다. 기업운영은 돈만 잘 벌어오면 되지만, 국가 운영은 사람이 사는 삶과 생활을 운영해야 하는 거니까.
그래서 '기업가'는 절대로 이해를 못한다. 
여러개의 사업체 중에 몇개가 망하면 그것을 매꾸기 위해, 사업상'대박'을 위해 더 큰 사업을 벌린다. 그걸로 이익을 창출해서 손해를 매꾸면 되니까. 자금이 다 떨어지면 다른사람에게 돈을 빌려서라도. 사업을 하기위해 감수해야 할 위험과 희생. 그것은 기업운영을 할때 '기업가'자신이 감수하면 됐었지만, 국가운영은 국민이 그 위험을 감수 해야 한다. '지배자'는 다른 곳으로 가서 새로 사업을 벌리면 되니까.



국민의 손으로 국민이 국가를 운영하게 만드는 '민주주의'라는 시스템은 '지배자'에게 선동당한 국민의 손으로 뽑힌'지배자'가 국가 운영을 하며 나라는 하향 곡선을 타게 될 것이다.


 


일간 베스트......

나는 그들의 사고 방식을 이해 하기 위해 그들의 사이트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 물론 일베만 한건 아니다.
오유, 일베, 디시, 루리웹, 웃대 등등..... 많은 사이트를 보았다. 일베만 하면 그들의 사고방식과 틀에 갗힐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난 자만한다. 일베에 비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에 내가 가장 일베에 대해 이해 하고 있다고.

일베를 하는 사람들은 말한다. 거기 그냥 웃기게 이야기 하고 유머 올리고 그냥 잡담하는 데야. 뭐 정치색 그런게 좀 있긴 한데 그건 우익성향이라 그렇게 나쁘다고 볼 수는 없어

그러나 일베의 사이트 구조가 그렇다고 만은 볼 수 없다. 일베의 추천버튼에 해당하는 단추는 '일베로' 이고 비 추천 에 해당하는 버튼은 '민주화'이다.
이 간단한 구조는 사용자가 아무리 아니라고 생각해도 계속 게시물을 평가하는 시스템에 계속에서 개입하게 될때에, 사용자는 자신도 모르게 '민주화'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연상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모든것은 거기에서 시작한다.

'민주화'를 연상시키는 '민주당'. 그리고 민주당은 여당이 하는 일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사사건건 반대를 한다. 그들이 왜 반대를 하지? 현 여당인 새누리 당이 하는 일인데. 저놈들 태도가 맘에 안든다. 민주당 놈들을 민주화 시키자.
그런 그들의 사고 방식과 행동은 당연하다. 여당 현 집권당인 새누리 당은 '승리자'고 민주당은 '패배자'이니까.

한국 사회는 그렇다. 아니 세상이 그렇다. 승리가 모든 것이다.

자살한 노무현은 국정운영에 실패하고 탄핵당한 패배자고 총맞아 죽은 박정희는 나라를 산업화 하고 국민들에게 인정 받은 승리자니까. 비록 그 국민이 선동당한 국민이라도. 비록 노무현이 실질적으론 많은 것을 국민을 위해 했던 인물이라도.

아버지와 어머니는 반공 교육의 일환으로 '이승복 어린이' 이야기 교육을 받으신 분들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거짓인 반공을 위한 'fiction'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아셨을때, 부모님들은 아직도 그것이 거짓이야기였다는 것을 믿지 못하신다고 했다. 진짜 같다고 했다.

교육 시스템과 아이들.
아이들은 착하다. 부모가 아무리 개 같더라도 그 부모에게 사랑받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 물론 그것도 어느정도 나이가 들면 소용이 없지만.
아이들은 총명하다. 아이들 끼리 TV를 보며 이야기 하는 것을 볼때면 그것을 더욱 실감한다. 그리고 교육받는 것을 잘 받아 들인다. 똑똑하니까. 사람들이 잘 못보는 것을 보고, 생각하지 못하는것을 생각한다. 쉽게 용서한다. 쉽게 받아 들인다.
아이들은 미래이고, 희망이다. 

그리고 국가는 교육시스템을 그저 쓸만한 일 꾼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려 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적용되었을때, 우리들의 미래는 바뀐다.
아이들이 꿈꾸지 못하게 되었을때에, 미래는 바뀐다.

일베가 이야기 하는 코드는 간단하다. 민주화 빨갱이 선동 산업화.
나라를 지키자 애국을 하자! 그리고 그것을 하는 방법은 정부가 하는대로 따르는 것이다! 정부의 의지에 반하면 빨갱이다! 누군가 맞는지 틀린지 아리까리 한 말을 하면 그건 너를 선동시키기 위한 간사한 혀놀림이다! 감성팔이다! 그러니 넘어가지 말고 애국자가 되어라! 선동에 넘어가지 않은 너는 똑똑하다! 그리고 나라를 발전시키려면 산업화를 해야 한다! 과거 박정희때도 그랬으니까! 과거처럼 산업화 하여 국가발전하자!

그리고 그런 일베의 심리는 간단하다. 스포츠를 볼때 처럼. 영화를 볼때 처럼. 만화를 볼때처럼.
'승리자'의 입장에 감정이입을 한다. 그리고 곧 자신도 승리자의 입장이 된다. 우월감을 가지게 된다.

난 선동 당하지 않아. 우월하니까.
난 저들의 말에 속지 않아. 난 똑똑하니까.


우리세대는 미디어 세대다. 복잡한건 싫어하고 간단한걸 선호한다. 뭔가 복잡한 내용이나 싫은 내용이 있으면 그저 감성팔이 선동 빨갱이로 일축시키면 그만.

철도 민영화 반대? 뭔 소리야 정부에서 민영화가 아니라는데? 정부가 아니라면 아닌거지. 저놈들 빨겡인가?
이 내용이 팩트니까 다른 내용들은 추측이나 억측에 불과 해. 그러므로 그러므로 저 내용은 팩트가 아니야.
박근혜는 되고 노무현은 안된다 이말인가? ㅋ 거기서 그말이 왜 나오냐? 왜긴? 나올만하니까 나오지....블라블라블라

지겨웠다. 맨날 똑같은 사고방식. 맨날 똑같은 패턴. 무의미한 적개심. 무의미한 진영논리. 논리적이지 못한 격론.

정부가 모욕당하면 거기에 같은 진영인 나도 모욕당하는 것 같다. 나도 기분 나쁘다. 그리고 이어지는 논쟁이라는 이름의 싸움.


일베는 오유를 싫어한다. 이유는 간단.
뭔가 복잡하게 말하고 그러니까. 뭔가 있어 보이니까. 그냥 '선비'들 처럼 점잔 차리는 것 같으니까. 자신들은 그냥 김치찌게에 밥먹었다 그렇게 게시물 올리는데 오유는 오늘은 샤또 어쩌구 와인에 스테이크로 저녁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쓸모없는 허세로 점칠된 허세꾼들 같으니까. 일베는 자극적이고 재밌는데 오유는 지루하다.
그리고 일베의 수준에 맞는 라이벌이나 적이 필요한데 오유가 딱 그 적성에 맞았다. 라고 하는게 맞을 것이다.







의료 민영화. 될것이다. 돈이 되니까.
수도, 가스, 전기, 철도. 돈이 될만한건 다 될것이다.

각종 외국계 자본이 한국시장을 침식할 것이다. 그중에 중국의 영향력이 제일 클것이다.

정부는 돈의 노예가 될것이다.

사회 부조리가 심화될것이다.



누군가는 말한다. 한국 떠나는게 답이라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된다고.

누군가는 말했다. 그 절 떠나기 전에 조금이라도 고치려고 해본다고.



분명 누군가는 생각하고 행동할 것이다. 그저 누군가의 위로만 올라가거나 자신의 입장에서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게 아닌, 나라의 이익과, 나라의 발전과, 국민의 자유를 생각하며, 행동하는 사람이 있을것이다.

그러나 그런 그들도 자신의 몸의 안온함과, 편안함과 안락함에 쌓여 눈을 감을 것이다. 

누구도 위험을 감수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한번도 민중이 직접 쟁취를 해 본적이 없으니까.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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