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여성의 병사화에 긍정적인 EU
게시물ID : military_696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WER
추천 : 4
조회수 : 40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4/12 16:00:12
옵션
  • 본인삭제금지
여성징집을 반대하는 남성의 논리는 대부분

1. 남성에 비해 떨어지는 체력
2. 현 여간부(장교/부사관)들이 병사들에게 심어놓은 안 좋은 편견

이 두 가지입니다.

하지만 여초 직장에서 일하면서 느낀 것은 오히려 여성이 징집된다면 군대에 적응 더 잘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1. 여성들도 군기를 잡을 때는 잘 잡습니다.

물론 군기를 잡을 필요가 없는 곳에서는 나이든 서열이든 어떻든 치고 박든 무시하든 친하게 지내던 잘 지내겠지요.
하지만 군기를 잡는 곳에서는 남자들도 오한이 들만큼 제대로 군기를 잡습니다.

군대에 갔다오지도 않은 사람들이 간호사를 하면서, 혹은 대학을 다니면서 군기를 잡는 것을 보면
어지간한 조교급으로 군기를 세게 강요하며, 그 아래에 고문관은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여성들이 "불편하고, 처우가 안 좋은" 군생활에 적응을 못할 거라는 생각을 버리세요.

2. 체력은 훈련하면 늘어납니다.

여성들도 고등학교 때 6시에 일어나서 세신, 화장 모두 하고 버스까지 타고 등교한 뒤 11시까지 버텼습니다.
상황이 그들에게 요구한다면 하루 일과에는 충분히 적응할 수 있으며, 완력과 지구력이 필요한 훈련 또한 장비의 경량화만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할 수 있지요. 한 번 요가나 에어로빅을 가보면 에너자이저급 아주머니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산을 타더라도 아주머니들이 요즘 청년들 기력이 허하다면서 혀를 차십니다. 분명 짜리몽땅한 아주머니들인데 다리 길이가 내가 더 긴데, 나는 남자인데, 아주머니들이 더 빨리 산 오르더라고요. 그 때부터 여자의 한계를 더 높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자라고 체력 좋은 거 아닌 거 알잖습니까? 저 또한 운동장 한 바퀴도 못 도는 저질체력이었는데, 군대 상꺾쯤 되니까 땀도 별로 안 나더라고요 훈련이. 여성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관심병사급만 아니더라도, 아니, 관심병사조차도 훈련은 잘 따라갑니다.

3. 병사들의 질적 하향?

군의 기강와 질을 유지해야한다치더라도, 요즘은 속 된 말로 달려있으면 개나소나 다 군대를 갑니다. 정신병? 디스크? 극심한 아토피? 당뇨? 군대 가보신 분들은 다 있는 것 봤잖습니까? 이미 더 떨어질 곳은 없어요. 여성들이 군대를 가면 오히려 군에 폐를 끼치는 몇몇 병사들을 면제시키면서 한숨 돌릴 수 있습니다.

4. 여성들의 전체적인 체력 향상

요새 남녀구분하지 않고 마른 비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근육량이 현저히 낮아서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말라보일 지 몰라도 지방량이 많아 비만이나 다름 없는 상태이지요. 남자들은 그나마 군대를 갔다 오면 처음으로 뱃살 안에 근육이 있기는 했구나 느껴보기라도 하지, 여성들은 뱃살 쏙 들어가서 선 두개 나오는 분이 진짜 백 명 중 한 명일 겁니다. 여성들이 군대에서 규칙적인 생활,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서 건강해진다면 회사일을 할 때에도, 전업주부를 하거나 하다못해 육아를 할 때에도 분명 도움이 될 겁니다. 야근을 해도 지치지 않고, 육아를 할 때에도 시도 때도 없이 우는 아이에 놀랍게도 빨리 적응하는 자신을 보게 될 겁니다. 이렇게 하여 사회생산성이 늘어나는 것이지요.

찾아보면 장점이 많은 것이 여성의 징병입니다. 남성들을 4년간 붙잡아서 사회 동력원을 끊어놓지나 말고 오히려 여성의 징병으로 사회생산성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면 좋겠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