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피스 : 걸작, 명작
중세유럽에 상업이 발전하면서 상인들은 길드라는 조합을 형성.
상인과 더불어 수공업자들도 동업조합을 만듦.
수공업자들의 동업조합은 자신의 이익을 보호하려는 성격을 가졌고 생산, 판매에도 독점권을 가짐.
동업조합에 가입한 사람들은 작업장을 가지고 있는 장인(마스터)임.
장인(마스터) 밑에는 도제나 직인이 있었는데
수공업품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존재는 필요했음.
장인 밑에 있는 도제와 직인의 목적은 기술을 배워 장인이 되어 따로 작업장을 차리고 돈버는 것.
하지만 생산자가 늘어나면 결국 경쟁이 힘들어지고 공급이 많이 풀려 가격도 떨어질 수 있음.
그래서 장인들은 동업조합에 가입된 장인의 수를 제한하려고 함.
그 방법으로 나온 것이 마스터피스.
즉, 동업조합의 정식장인이 되기 위해서는 매우 고퀄리티의 물건을 만들어 심사를 받아 통과해야 함.
그렇기에 마스터피스는 다른 내용 다 빠지고 걸작, 명작이라는 뜻만 남아 현재 사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