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머 부터 해야할까요... 사진 처럼 아이패드로 노래를 듣고 있었습니다. (나갔다가 들어온 그상태 그대로 입니다.)
그리고는 인터넷을 하고 있었어요...
비가 좀 온 후라서 부슬 부슬 거리는 게 참 기분 좋았구요.
근데 저기 저 책상 모서리에서 뭔가 움직이는 거에요.
처음에는 파리인 줄 알았어요. 그냥 조금 큰 파리
근데 갑자기 너무 싸한 거에요 . 그래서 그냥 문이 열려서 그렇겠거니 하고 있는데
그.. 조금 있으니까 엄청 싸하고 오한이 느껴질 정도고 닭살이 싹 돋더라구요? 그 느낌은 전에도 한번
초등학교 4학년 때 일(귀신 본일.) 이 후 두번째였고 아차 싶었어요 뭔가 진짜 크게 잘못 되었다고 느끼는 그 순간
아이패드에서 나오던 노래가 치지지직 치지지직 거리더군요 그리곤...
봤어요... 네 봤어.............. 지금 위 사진 의자 쪽에서 뭔가 움직이더군요 뭔가 커다랗게 시커먼 게
얼굴은 일그러져서 무너져 내린 거 같았고, 몸은 반쯤 접힌체 발이 머리쪽으로 가있고 마치 사람으로 매듭을 진 거 같았어요
여잔거 같았어요. 다른 한발은 어디갔는지 모르겠고, 그냥 진짜 누가 억지로 사람을 가지고 매듭을 맺은 거 같았어요...
그 순간 전 정말 그거랑 눈 마주쳤고, 허억 하는 데 그녀석은 절 보더니 입으로 딱! 딱! 딱! 거리면서 처다보더니 한팔로 땅을
집는 그 순간 본능이 외치더라구요
도망쳐!!!
라고... 진짜 그냥 미친듯이 도망첬어요 그냥 진짜 앞뒤 안보고 뚸쳐나갔어요 ... 무서워서요 죽을까봐요 진짜 그렇게 무서운건
처음이였거든요...ㄷㄷㄷ
그리고 좀 있은 후에 지금 다시 들어왔는데... (아이패드 노래 소리가 복구 되서 용기내서 들어왔어요)
아이패드 액정이 나갔네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워.................. 아무튼
지금도 닭살이 돋아있어요..........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