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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6963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섯쌀
추천 : 191
조회수 : 12167회
댓글수 : 5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6/16 01:40:34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6/16 01:33:24
내 아이디 알죠?
언젠가 내가 나루에 들리지 않게 될 때 쯔으으음
문득 생각나면 혹시 여기서 검색해볼까봐 써 봅니다.
보고싶어서요.
잠 더 잘 수 있는데도 일찍 일어나서 카페로 향하는 건,
1호선 막차 놓치면 다른 역에 내려 밤길 40분씩 걸어가야하는데도
가능하면 마감시간까지 버티다가 가는 건
카페에서 매일 흘러나오는 노래 가사처럼
저절로 눈이 가서요
입은 옷 무늬가 눈에 띄는 것도 아닌데
온종일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중에도
이 사람 참 괜찮단 말이야. ㅎㅎ 생각되어서요.
널 보는 날이면 둘만 만나는 날이 아닌데도
잘보이고 싶어서요.
내가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줄 알겠지만
내가 좋은 여자가 아니라서
함부로 다가갈 수 없지만
무섭지만ㅎㅎ
손을 잡고 있는 걸 좋아해서
다른 분 손은 잘 잡으면서도
그 손을 잡을 수 없는건
설레서
떨려서
다른 삼촌들처럼 대할 수 없어서
카톡 하나 보낼 핑계가 왜 이렇게 없을까
야구를 알아야하나아ㅡ
자요?
내일 쉬는 날이죠? 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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