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알바자리 없는 고3=백수
네 전 백수입니다.
심심하잖아요
내 생에 처음으로 만든 친구 인형(인형이지만 친구랑 똑같이 생겼습니다.)
이번에는 엄마 인형을 만들어 보자!
계획한 것 보다는 좀 더 두껍게 오리고
한 손에 들어올 정도의 크기입니다.
검은 바지를 뜻하는 검은다리 (상ㄷ...)
안경도 씌웠고요!
이제 안입는 하복 와이셔츠 오려서 엄마인형 와이셔츠도 만들어보고
가정시간을 좋아하진 않아서 바느질은 잘 못해요.
(당최 와이셔츠 만드는 방법을 모르겠네)
조끼도 입혀보고
뒷모습을 안찍어 놨네요(이랸...)
근데 친구들이 눈은 어디갔냐고 눈 달라고 하는데 위치 잘못정할 까봐 못달고있어요
어때요?
어떠합니까?
짠
그리고 엄마 가방안쪽 쟈크에 달아뒀는데 하루가 지났는데 아무 반응 이 없길래
조심스래
"엄마 인형...봤어?"
엄마 반응
"어"
내가 무슨 호사를 누리자고 엄마 반응 을 살펴본걸까...
그리고 계속 가방 안쪽에 달고다니는 어머니...
사실 다른 쌤들한테 자랑하길 바랬는데...
역시 자랑할 만한건 아니였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