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게임에서 만나서.. 길드정모때만나서
서로 마음도 너무잘맞고, 내이상형이 너무나도 잘맞는 사람이였고,
너도 나에게 호감을느껴서..어렵게어렵게 한달동안 서로알아보다가 사귀었지..
내가 군인이라서 집에서 버스타고 2시간반동안 나근무하는 지역까지 와서 우리정말행복하게 잘지냈었지
서로가 알고있는 맛집도가보고 노래방에서 두명이서 3시간끊고 미친듯이노래도불르고
그러다가 몇일전.. 나휴가때와서 길드2차정모 또다시 갔었지
그날 난결혼식이있어서 술도많이먹은상태였는데, 너보겠다는 그생각으로 또다시술을먹었어
그리고, 2차로 룸쏘방을 갔지
나이 40대이신 길마형이 안들어와서 나가보니 저번에도그랬듯이 종업원이랑또싸우고있는거야
씨x년 개xx년 하면서말이야,
너무짜증이났어, 난 휴가나온 군인이고, 어케보면 정말 이기적이지만 안전하고 즐거운휴가보내는게 내신상에 좋다고생각하는데
너무싫었어 그런것이,
그래서 형한테 대들었어, 우리만 손님이있는게 아니니 좀 참으라고, 그형은 계속 우리길드원들 좋은곳,넓은곳에서놀게하려고한다하고,,
계속 그말이 왔다갔다하니 그형님이 내 따귀를 때렸어,
순간 눈알이 핑 돌더라, 아버지한테도 안맞았던 따귀였는데 말이야
이성을 잃어서 주위에있는 현수막찢고 의자걷어차버리고 , 나가서 소리지르고 미친짓했지;
어느새 정신차리고 보니까 너 울고있더라,,내가방에 있던 물건 다집어던져버려놓고...
나 만나는 동안에 언제나 활짝웃던니가 .
그리고선 또술퍼먹고 너집에 끌고와서 그대로뻗어버렸지
아침에 일어나니 너는 너무나도 차가운여자가되어버렸어, 항상 나에게 귀여운목소리로 애교를 부리던 너는
더이상 내사람이아닌것같이,,
그렇게 찝찝하게 난 휴가복귀를했고,전과같지 않던 대화에 제발화풀라고했어,
넌 나랑말하는게 계속정내미뚝뚝떨어지고, 생각할게 많으니 기다리라고했지
그렇게 하루를 기다렸어 아무말없이, 그렇게 연락하기 좋아하던 우리가.
결국에 오늘 아침에 일하고있는데 돌아오는 말은 헤어지자는 내용이였어,
너무가슴이아프더라, 군인이라는 신분에 한번도 내자신이 미웠던적이없었지만
멀리떨어져있어 가까이가지못하는 내 직업이 너무 미웠어
눈물이 울컥나왔지만 참았어, 나도 기다려달라고했어,
내가 다시 너에게 연락하는순간 또다시 이별의 말을꺼내겠지??
미친척하고 이번주에 너보러갈꺼야..카톡,전화해도 어짜피 또 같은말을 할꺼니 너보러가기전까지 아무말안할꺼야
주위사람들이 이미 너가 나에게 마음이 떳다고하지만
너가 날떠난다면 내가 널 잡을수있는 모든것을 다하고, 그래도안되면 후회없이 놓을께
용서해줘
그리고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자 , 제발.
돌아와줘 , 태어나서 처음따귀맞아본것이였고, 술도 많이취해버려서 순간 이성을 잃은건 사실이야.
그치만 처음이야. 그런사람으로 보지말아줘. 다신 절대 그러지않을께
미안하고, 정말 많이많이 사랑한다 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