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네이버 5G관련 댓글만 보더라도 u+ 아웃이라는 댓글이 상당합니다

백도어 및 보안에 대한 이슈가 가장 클 것이고 이에대한 부분도 사용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우려할만한 상황이져

현업 종사자로서 참 애매모호 한게 3사 모두 합쳐서 화웨이 장비를 안쓰는 통신사는 없습니다

다만 '어디에' 쓰이느냐의 차이를 보일뿐이죠

하나의 실제 예시를 들어볼까요

KT, SKT, LG는 '전송 INFRA'에 해당 하는 장비는 3사 모두 화웨이를 사용중 입니다.

모든 전송장비에 사용하는건 아니지만(단독 벤더 독점이 불가능합니다)

이 전송장비의 특성상 해킹이 쉽지 않고 보안이슈도 발생하기 힘든게 단순하게 Traffic 통과만 시켜줄 뿐이기 때문에 해킹이나 백도어의 접점 자체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구요

SKT, KT랑 U+의 차이점은 여기서 발생한다고 보셔도 됩니다.

SKT, KT는 단순 전송INFRA에서만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지만 U+는 그 외에도 화웨이를 사용합니다.

기지국에서 신호를 받아서 디지털신호로 전달하는 장비가 있는데 유일하게 3사중 U+만 화웨이를 사용합니다. 

물론 위에서 말씀드렸다 시피 단독벤더의 독점은 불가능하니 아마 타 벤더도 같이 사용중이겠지만..

SKT같은 경우 화웨이장비로 테스트까지 끝냈으나 화웨이를 선택하진 않았고 결국 배제시켰죠

뭐 잡설이긴 합니다만 우리나라에서 화웨이를 추방하자 추방하자 그래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게 이미 전송분야에서는 화웨이가 압도적으로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가격경쟁력이 노키아 에릭슨이랑은 상대가 안됩니다

유럽에서 전송분야는 이미 화웨이가 에릭슨 노키아를 위협한지는 오래됫졍...

글이 두서도없고 맥락도 없고 그냥 뻘글이긴 합니다만 결론을 내려봅시당

1. 화웨이를 안쓸수는 없다.(이미 상당한 점유율에 이걸 뺀다고 나아지는 상황이 없기 때문) 다만 어디에 써야할지는 잘 생각해봐야 할 문제. 

2. 국민적인 감정이 화웨이를 좋게보지 않는다, SKT나 KT가 기사화 시킨 5G 화웨이 배제는 그냥 말장난이다.(전송분야로 본다면 화웨이를 안쓰긴 힘듬)

3. 그냥 뻘글이 길었습니당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