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흡연 금지 조례를 실시한지 10년이 되가는데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하자 만들어낸 것이라는데요
요금은 400~700엔 정도 수준
지하철 개찰구처럼 되어있고 교통카드로 결제 가능하다네요.
물론 안으로 들어가면 냄새가 배지 않도록 설계한 재떨이와
각종 환풍, 정화 시설 및 벽지 하나도 흡취 소재로 되어있다네요.
커피샵 가는 가격보다 저렴하다고 현지 사람들에게 생각보다 반응도 좋고 해서
확대 설치할 계획이랍니다. 이런거는 한국에도 빨리 도입했으면 좋겠네요.
근데 문득 드는 생각이 이런 공공 사업을 시작하면
일단 사업자 지정부터 시공, 관리까지 비리부터 걱정해야 되는
한국의 현실이 생각나서 참... 거시기 하네요
만약 제대로 시행만 된다면 흡연 시설 관리비 확충은 물론이고
흡연자들은 맘편히 저렴하게 담배필수있는 아늑한 공간이 제공될테고
비흡연자들은 거리에서 담배냄새 맡는 횟수 줄어들어 좋고
참 좋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