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군시절 수류탄 자살사고 목격한 ssul..
게시물ID : military_359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편도선
추천 : 14
조회수 : 6638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3/12/17 14:37:24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151890

일단 위 와 같은 사고 였고 그때 당시 저는 자대 배치 받은지 1주일
7월15일 날 자대 오고 22일 날 첫 야간 탄약고 경계 근무를 나갔음 
전입신병 이였기 때문에 알동기 한명과 아빠 군번과 같이 셋이 근무섬
근무시간이 4시30에서 6시 까지 였음 첫근무 였기 때문에 긴장되서 그런지
정신바짝 차리고 졸지도 않았음.암튼 근무서고 있는데 다섯시 반쯤 인가
탄약고 올라오는 길목 으로 사복차림 한명 과 당직사관,당직부사관 이
올라오는 거 임 아무것도 모르는 나와 알동기는 초소 안에 가만히 있었고
사수가 나가서 수하하고 탄약고 출입대장 사인받고 등등 했음
올라온 세명이서 탄약고 들어가더니 나무상자 하나 들고 나오더니
당직사관 부사관은 탄약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고 사복차림 은 우리부대
중사님 이였음 중사님 이 상자에서 무언가 를 두손에 쥐고 탄약고 뒤편으로
가는걸 유심히 봤음 초소가 언덕 에 위치해 있어서 탄약고 안에서 뭐하는지
다보임 직선거리 로는 30~40m쯤?한 일분 있다가 중사 갑자기 툭튀어
나오더니 갑자기 바닥으로 엎드리는거임 배를 바닥에 깐채 정말 순식간
이였음 그 행동 취한지 2초쯤 지났다 펑 하는 소리 들리더니 공중으로
몸이 정확히 반 으로 갈라지더니 하체는 탄약고 지붕위로 떨어졌고
상체는 뒤로 10m쯤 날아가더라;;그 짧은 순간에 바로 눈앞에서 보이는 것
처럼 내장 이랑 뼈랑 피가 디테일 하게 보이더라 난 수류탄 터지면 몸이 산산조각
날줄 알았는데 배로 덮어서 그런지 정확히 2등분 이 됨 두발 꺼냈는데
한발은 오발 났다고 하던데 우리 부대가 독립중대 여서 연대랑 떨어진곳 에 있었음 
그 사건 으로 연대장 사단장
처음보는 투스타 쓰리스타 줄줄이 오고 민간 소속 기자들 부대 계속오고
그 후로 중대장 바뀌고 부대가 싹바뀜;울부대 특성상 작전탄 때문에
 탄약고 자주 왔다 갔다 해야 되는데 그 일로 행정반에 간이탄약고
설치해둠.간략하게 사건 요약 하자면 당직사관이 하사 였는데 한참
짬높은 중사가 새벽에 사복입고 와서 자기 믿고 탄약고 따라함 
탄약고 따고 중사 수류탄 두발 땅에 투척후 자살..
근데 소름 끼치는게 만약 탄약고 내부에서 터졌다면 난 지금 이글을 쓸수없고
중대 전체가 날라갔을듯..아무튼 문득 그사건이 떠올라서 글써봄
연대장 이 후방 으로 보내준다 했는데 알동기9명 이라 걍 있겠다고함ㅋㅋ
이만 글 줄일게ㅋ읽느라 수고염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