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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폰으로 작성하네요..
게시물ID : computer_1359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피
추천 : 0
조회수 : 23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2/17 07:55:15
컴게님들 정말 진심으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여러분들에 조언과 도움으로

견적부터 설치까지 마치고 윈도우7까지 깔아서

본격적으로 컴질을 하려는 순간........
(저도 감사인증글 올리고 싶어서ㅜㅠ)





유자차를 쏟았어요..
우선 구형컴터 책상이라 케이스가 큰덕에 뒤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는데

감기 때문에 제채기 하다가 마우스 선으로 컵을....

너무 놀라고 멘붕이라 한 5초간은 멍하게 있다가 

당장 전원 끄고 전선 뽑고 해체해서 열어보니..

그 참혹한 상황이란.....


마른걸레로 닦고 별별짓 다했는데 녹차도 아니고 보리차도 아니고..

유자차인지라.......

그 특유의 끈적거림과 유자차 잔해물들이 엉겨 붙어서요..


ㅎㅏAㅏ......

우선 최대로 닦아놓기는 했는데 

충격과 공포 때문인지 거의 가시려는 감기가 더 심하게 와버렸네요..

당분간 컴터 생각하고 싶지 않네요..

그나저나 할부는..  ㅎㅏ..  생각하지 않으렵니다..

저 지금 너무 아파요..

그냥 좀 쉴게요..

더불어 컴게 언니 오빠 동생님들 감사했다는 말씀은 꼭 전하고 싶네요...

감기 나을때까지만이라도.. 마음 비우고 (속상한거 화나는거도 못느낄 달관의 경지)좀 쉬다 올게요..


스마트폰으로 오유 눈팅이나 하면서 낄낄 거리고..
아후...


컴퓨터 탄생부터 멘붕의 현 시점까지..

컴게님들 고마웠어요..

닉  언급하면 안되니까 그냥 댓글 달아주시고..
병슨같은 질문에도 친절히 또 알아듣기 쉽게 답변 주셨던
분들께 고개숙여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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