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를 다니고있는 학우중 한명입니다.
오늘 드디어 저희과에서도 학생들이 대자보를
3개 붙였었는데
오늘 새벽에 다시보니 정문에 붙인것은 뜯겨져있고
법정대학에 붙인것은 혐오사진들이 붙어있네요.
이석기사진과 김정은사진은 보자마자 제가 뜯어냈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뜻이 다르면 다른대로 의견존중할 수는 없습니까?
당신들도 똑같이 낮에 실명을 밝힌채 게시할수는
혹은 대자보를 뜯을 용기는 없는지요?
어두운 새벽에 숨어 익명으로 하는것은
정말 비겁하고 참으로 부끄러운짓입니다.
혹시나 이 글을 보신분들중에 경남대학생분들이 계신다면
뜻이 같으신분들이 계신다면 함께해주십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혹 자보를 찢거나 사진을 붙인분을 아시는분은
제발 직접 전해주시기바랍니다.
만나서 얘기하자고.
우리 얼굴보고 직접 얘기합시다 제발^^
정문쪽 찢어진 대자보는 지금ㅈ사진이 없어
뉴스에 게재됐던 찢겨지기전 사진으로 대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