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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카드회사에 전화했다가
게시물ID : poop_64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후덜덜
추천 : 2
조회수 : 50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2/17 01:21:56
상담원이랑 통화 중에 방귀를 뀌었어요.
원래 스마트폰은 음질이 구리잖아요. 가까이 대고 하는 말소리 외에는 잘 안 들리고
근데 오늘따라 통화 중에 진짜 방귀가 길게, 아주 시원하게 저음으로 깔리며 나오더라구요.
내장 딸려나올 정도로까지 시원한건 아니었지만 여튼 시원했어요.

아 근데, 방귀 소리가 나자 상담원이 말하다 말고 갑자기 픽 웃더라구요. 들렸을리가 없을 텐데.
안 들렸을거야. 안 들렸어야 해.
옆자리의 동료가 통화 중에 조그마한 소리로 뭔가 말해서 그것 때문에 픽 웃은거겠죠?

제 방귀 소리때문이 아니구요.그쵸?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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