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냐고 응답해달라고 누군가 소리내어 종이로 울부짖기전까지 우리는 그저 숨죽이고 있었다. 선거에서 졌다는 이후로 이긴사람들로 부터 늘 종북프레임으로 이리 몰리고 저리 몰린다. 우리는 침묵해야 했을지도 모른다. 옛날엔 나하나 ㅈ되면 끝이었는데 이젠 가족 다같이 ㅈ되보라고 밥줄을 끊는다. 그래서 난 아직 두렵다. 쌓아논게 많지는 않지만 포기하고 달려드는건 너무도 용기가 필요하다.
얼마전에 오유에서 글을 본적이 있다. 초식동물은 덩치가 커도 사자한테 잡아먹힌다고. 그리고 또 다른 게시물은 버팔로가 사자를 들어치기 메치기 하는 게시물
나는 그래서 생각했다. 어쩌면 우리는 너무 잘나고 잘났는데도 바보처럼 사자를 공격할 수 없다는 스스로의 불문율에 가두고 있는것은 아닐까 하고
나는 그래서 생각했다. 사자는 머리가 영리하기때문에 버팔로 무리를 둘로 넷으로 조각조각 갈라서 힘없는 늙은 소나 어린 소부터 잡아 먹는게 아닐까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