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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에서 진게 패배가 아닌데도
게시물ID : sisa_4646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임마괜찮나
추천 : 0
조회수 : 17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16 18:54:49
안녕하냐고 응답해달라고 누군가 소리내어 종이로 울부짖기전까지 우리는 그저 숨죽이고 있었다.
선거에서 졌다는 이후로 이긴사람들로 부터 늘 종북프레임으로 이리 몰리고 저리 몰린다.
우리는 침묵해야 했을지도 모른다. 
옛날엔 나하나 ㅈ되면 끝이었는데
이젠 가족 다같이 ㅈ되보라고 밥줄을 끊는다.
그래서 난 아직 두렵다.
쌓아논게 많지는 않지만 포기하고 달려드는건 너무도 용기가 필요하다.

얼마전에 오유에서 글을 본적이 있다. 초식동물은 덩치가 커도 사자한테 잡아먹힌다고. 그리고 또 다른 게시물은 버팔로가 사자를 들어치기 메치기 하는 게시물

나는 그래서 생각했다.
어쩌면 우리는 너무 잘나고 잘났는데도 바보처럼 사자를 공격할 수 없다는 스스로의 불문율에
가두고 있는것은 아닐까 하고

나는 그래서 생각했다.
사자는 머리가 영리하기때문에 버팔로 무리를 둘로 넷으로 조각조각 갈라서
힘없는 늙은 소나 어린 소부터 잡아 먹는게 아닐까 하고


그런 교활한 의미에선
뭉치자고 쉽게 용기 못내는 한마리 버팔로의 입장에선

아직도 사자가 두렵다

내경우에는

자유는 이다지도 비싼가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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