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전 널 처음봤을때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해 ㅋㅋ
너만의 매력에 푹빠져 헤어나올수가 없었어...
시간이 흐를수록
판을치는 PC게임들 사이에서 잊혀져가던 너....
하지만 난 한순간도 널 잊은적이 없었어
2008년 넌 온라인으로 돌아왔고
난 흥분을 감추지 못했어!!
아케이드 전설의 귀환이라니!!!
이거봐!!
너의 한정판 앨범이야
하지만 너에게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난 군입대를 했야했고..
넌 1년사이 다시 추억속으로 사라져야만 했어...
그래도 난 실망하지 않았고
우리가 다시 만날말만 기약했어...
2013년 1월
다시 돌아와준 너...
너무 반가웠어
네가 너무 보고싶었어
우린 다시 재회를 했고
짧은 만남이었지만
넌 떠나며 말했지
금방 다시 돌아올게~
그리고 너의 소식!!!
얼마나 손꼽아 기다렸는지 몰라
돌아왔다는 사실만으로 기쁜데...
면회시간이 왜 이따위야....
나 출근하면 테스트 시작하고
퇴근하면 테스트 끝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타스크림같은 새끼 ㅋㅋㅋㅋㅋ
언제나 실망만 시키는군 ㅋㅋㅋㅋ
농담이고 ㅋㅋ
먼길오느라 고생했어
아직 완연히 도착한건 아니지만
우리 정식으로 만나게 되면
그땐 헤어지지 말자
그동안 정말 고생많았어
우리 이제 시작이잖아?ㅋㅋ
천천히 와도 괜찮아
난 기다릴줄 아는 신사니깐 ㅋㅋㅋ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