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집에서 밥먹으면서 뉴스애 성폭행 관련 뉴스 나오는데
가만있다가 밥먹으면서 그러게 왜 성폭행은 당해.. 이러더라구요

이게 뭔 개소린가 싶어서 무슨말이야 그게 이러니까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요 일년넘게 된 일인데

"저거다 성폭행 당하면서 여자도 느끼니까 저항을 안하는거 아냐
진짜 싫으면 눈을 찔러서라도 빠져나와야지.
원래 여자도 강제로 당하면 더좋아하는거 있어 .
저거 다 좋아서 가만히 있는거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듣고 이게 무슨 미친놈인가 싶어서

오빠그런소리하면 오천만 국민한테 처맞는다고 조용히 하라그랬어요
참고로 그사람 그당시 나이로 27살. 절대 어린나이아니죠
학창시절 놀고 다니고 수능전날까지 술처마신놈인데 저만날 당시는 낯가리고 조용한 성격이라 쓰레기란 생각조차 못했거든요

전 일단 아 야동으로 성교육 받았구나 싶어서 

오빠 내가만약 성폭행 당한다면 좋아서 당한거라 생각할거냐니까
그건 아니래요 근데 쟤네들은 좋아서 가만있던거래요
지가 뉴스에서 강간당할때 여자가 더흥분한다고 봤대요

무슨 소라넷뉴스만 봤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폭행할생각이면 일단 무기를 갖고 있을거고 여자는 무서워서 저항도 못한다 그랬어요.

그러니까 다큰 여자들이 왜 가만있냐는거에요 덩치도 큰데.

그럼 오빠 어린 여자애기들이나 중학생들은 어쩔건데 걔들은 ??

걔네는 어쩔수없이 당한거래옄ㅋㅋㅋㅋㅋ 미친놈 하...



안그래도 전부터 미친놈같아서 정떨어졌었는데 
그계기로 정말 깨끗하게 헤어지고 현재는 똥차보내고 좋은남친 만나서 잘살고 있습니다...

하 여자분들 제발 
고게에도 가끔 바보같은 여자분들 보이는데

쓰레기 기운보이면 정말 시간낭비하지말고 헤어지세여 ㅠㅠ
특히 여자몸에대해 소라넷수준의 생각을 가진남자는 절대로 ㅜㅜ

정말 짧게 만나고 헤어져서 다행이었네요 그사람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