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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나마 희망이 남아있단 건 보았습니다.
게시물ID : sisa_694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템페스트★
추천 : 15
조회수 : 57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3/20 16:40:50



솔직히 저는 아까까지만 해도

그 동안 계속 이어진 독선과 아집에
제대로 비판 한 번 못하는 의원들이 
김종인 자체보다 더 절망스럽다고 생각했어요.

겨우, 공천권 하나 때문에
저렇게까지 입을 닫고 있는걸까
아니면, 진짜로 저 의원들마저
김종인의 방식에 찬성하는걸까.


그나마 오늘, 중앙위원회 보니까. 아니네요.




미안합니다.

당신들은, 보이지 않았을 뿐
싸우고 있었네요.



...

광진이형, 발언은 못 봤지만
손 들고 있던 그 결의에 찬 얼굴만으로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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