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안산에서 5살부터 현재까지 약 20년 이상 거주하고 있음.
물론 지금은 서울 살지만, 처음에 건대입구역 근처 살 때도 외국인 많았음.^^^^^^^^^
여튼 안산 이야기 하자면,
안산역 앞에 원곡동이 외국인들 본거지임
거기 가면 진짜 la가서 한인타운 가는 듯 한 느낌임.
인천 차이나타운? ㄴㄴ 여기가 진정 차이나타운
여튼, 여기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돈 벌러 옴.
왜? 안산은 공업단지이고. 원곡동에서 공단까지 10분이면 가기 때문임. 그래서 외국인이 많은듯.
하여간, 공단은 좋음. 고등학교 다닐때 방학이면 안산의 거의 모든 고딩들이 공단으로 출근을 함.
일당제고 아침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일하고, 7만 7천원 받음(어디냐에 따라 다름 최저는 5만 8천원인가 그럼)
50분 일하고 10분 무조건 쉬고 점심 개 쩔 ! 부페임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5시 30분에 일 끝나고 저녁먹고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 연장근무 하면 그날 일당의 반을 더 줌.
여튼, 여기에 자주 다녔는데 거기에 몽골형들이 있었음.
되게 착함. 쉬는시간에도 일함. 점심시간이 1시간 30분인데 밥 10분만에 먹고 일함.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짤릴까봐랬음 ㅜㅜ 그 형 되게 잘생겼었는데..
여튼, 공단에서 일하다보면 착한 형들 많음.
근데 이 형이 원곡동 몽골 마피아 부두목이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곡동은 낮과 밤이 다름.
낮에는 화기애애 하고, 군데군데에 플랜카드가 많음. 세계한마을인가? 여튼 뭐 그런 비슷한거임
근데 밤 되면 개무섭.. 거기 술집들이 다 중국음식들을 많이 팔아서 냄새도 심한데, 한 번 싸움나면 대부분 칼을 꺼냄ㅋㅋㅋ
살인사건으로 발표 되지 않는 것들, 즉 경미한 싸움들이 대부분 칼자루싸움임
한국 조폭들도 원곡동에 터를 안잡음. 왜? 걔네는 사람 죽이고 잠수타면 안걸림.
뭐, 안산이 범죄자가 숨어살기 좋은 도시로 뽑혔던 만큼ㅋㅋ 그게 외국인이면 더 심함ㅋㅋ
공단에서 일 할때도 당시만 해도 그 사람들은 외국인등록증이나 여권 이런거 안맡기고 일하기 때문에
그냥 집에서 숨어 있따가 돈없을떄 공단나가면 됬음..
여튼 그런 동네인데,
원곡동도 크게 2개로 나뉨. 외국인마을(아 세계한마을이 아니고 외국인마을임)이 있는 원곡동과 한국인들이 거의 사는 원곡동.
여기는 라성호텔쪽임.
여튼 여기에 당시에 벽산아파트가 세워졋는데. 아침일찍 여자친구 만나려고 오토바이를 타고 거기를 지나고 있었음.
근데 새로 지어진지 얼마 안된 아파트에 폴리스 라인이 쳐져 있는거임.
가서 쓱 봤더니, 여자가 죽어있었고 양쪽 젖꼭지가 도려져 있었음. 이거 당시에 뉴스에 나옴
연쇄살인으로, 수원 안산 군포 일대 유부녀 실종사건과 연관있는거임. 이 때 여자들이 다 젖꼭지가 도려져있었음.
이 사람도 안산 중국마피아 출신임이 밝혀졌고,
몇 달 뒤에 그 여자친구랑 안산역에서 내려서(여자친구 집이 시흥이라 안산역에서 버스타야됨) 화장실을 감.
거기서 친구를 만나서 오줌싸면서 수다떨고 있는데 친구가 '야 피비린내 안나냐?" 함.
그러더니 똥칸을 밑으로 보는데 갑자기 소리지름. 피바다라고.. 경찰부르고 봤는데 토막난 시체가, 여행용 가방에 들어가져있고
화장실 대변칸에 버리고 도주한거임. 이것도 뉴스에 나옴. 이 친구도 목격자 인터뷰 해서 뉴스 나오고
또 안산은 신도시가 있는데, 여기가 원래 나 어렸을땐 뻘바다 였음. 여튼 여기 아파트 지을때 토막난 시체들이 뒤섞여서
수십구가 나오기도 하고,
원곡동 지나가면 심심찮게 토막살인이 남.
더 많은데 쓰기 무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