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시청자 들이 임요환은 하는게 없이 콩에 묻어 간다.. 조용하다.. 생각보다 바보다..
이런 여론이 많아 카슴이 쵸큼 아파서 씁니다.
물론 저야 빠돌이 심정으로 쓰기에 편파적인 부분이 많음을 이해하고 읽어 주세요.
그리고 정말 제 추론에 의함으로, 사실과 다르고 말이 안될수도 있음을 간과하지 말아주세요.
우선
임요환은 바보가 아니다.
임이 홍에게 다가가 임PLAN을 이야기 할때 자신의 승리에 초점을 맞추지 않은 부분이 나옵니다. 홍이 "그럼 형이 지목 당하면 어떻게 할껀데?" 라고 했을때 임은 크게 당황하지 않고 웃어 넘깁니다. 그것은 임이 지목당해 탈락위기가 되었을경우에 대하여 재차 토론하지 않은 부분으로 추론합니다..
그부분은 즉 콩메이커로써 자신의 본분을 다하는 것 외에도 자신이 인정하는 콩을 우승시킴으로 인해서 자신도 승리는 못될지언정 생존자가 될수 있다는 부분을 알고 있다. 라고도 볼수 있습니다.
이부분에서 임은 자신이 승리자가 되는것 보다는 게임의 끝을 바라본 시점에서의 결론을 냅니다.
임요환이 게임의 룰을 이해하지 못한부분으로 보여지는 것은 1회 자살하지 않고 사자에게 찾아가는 부분에서도 나옵니다. 하지만 이것은 홍진호도 임요환이 죽고나서야 깨닳은 부분으로서 인정을 하고, 거길가서 죽으면 어쩌냐는 투로 말을하지요, 홍진호가 미리 알았다면 임요환이 가지 못하도록 막았겠죠. 이부분에 있어선 방송내에서도, 결과론적으로 보여지는 부분입니다.
2회에서 임PLAN을 홍에게 홍이 5라면 우승할수 있는PLAN 자체를 제시합니다. 이것은 방송에서 나온토대로 하면 당장 이상민과 임요환 뿐인 시점이였습니다.
이후 임은 이상민에게 10이라는 대답을 하지 않음으로써 이상민 팀의 정보를 입수하게 됩니다. 이후 임의 행동은 번호가 가까운 이상민의 팀에 합류하여 승리 하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으로 보여지게 되나, 중립의 위치를 고수하게 되죠. 이후 이두희 팀에서의 자리교환에서도 이동을 해줍니다. 이상민의 팀에서 정보를 입수하고 이두희 팀에서도 정보를 입수하면서 자신은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후, 중립에서 벗어나지 않게 되죠. 이미 장내는 2팀으로 나눠진 이후였고, 자신의 번호로는 승리하는 팀의 낄수가 없다는것을 자각 한것이죠.
이후 임요환은 조용히 데스매치에 지목되지 않게 이쪽 저쪽에 묻어 밉보이지 않을 행동을 취하게 됩니다. 노홍철이 임요환 이상민을 배제한 부분에 있어서는 게임이 막바지에 다다를 수록 아무팀도 아니였기에 적이라는 인식을 못하게 한것도 큰 부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물론 이부분은 노홍철 개인적인 감정에 의함이 가장 크므로 추론할수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
무튼.. 임요환은 게임룰에 대하여 충분한 이해도를 가지고 있었기에 자신이 승리할수 있는 팀에 속하기엔 이미 늦었다 판단하여, 조용히 묻어 가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정말 임이 생각보다 바보라 콩바라기인 모습들만 보여질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만, 임PLAN때의 자신이 탈락하게 될 위기를 홍이 그 웃음이란 무언가 믿을구석이 있었다고 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만약 누군가 A의 PLAN을 가져왓을때의 맹점을 집어 그건 니가 위험하다 라고 말했을때 실제로 " 아 내가 탈락 할수도 있구나"라고 판달될때 당황하지 않을 자 누구겠습니까..
뭐 두서없게 되었지만 [임]은 멍청하지 않습니다.....ㅠ!ㅠ!
아마 임이 3라운드에 탈락하지 않게 된다면, 시즌1의 성규 이상의 후폭풍을 보여줄수 있을거라고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