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터넷 상에는 두 진영이 서로 헐뜯고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 대결구도, 정치색이 다른 집단과 대결구도 등이 있는데요.
두 진영이 가진 사상이 더 옳고 그름을 떠나서,
두 진영의 주장이 누가 더 사실에 근접했는지를 떠나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의 믿음이 투철한 사람은 어느 누구이던지 맹목적인 비방을 받는다면
자신의 생각을 되집어보고 성찰하는 것보단 분노에 휩싸여 맞대응하기 쉽습니다.
인터넷은 대안을 논의하고 화합을 이뤄내야하는 장이지, 누구 생각이 더 낫고 옳은지 대결하는 장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양 진영간의 대립구조를 떠나서 생각해 봅시다.
인터넷이 서로에대한 증오만 키워가 분열의 장이 된다면
이 상황을 보면서 몰래 웃음짓는 집단이 누구일까요?
서로의 존재를 아끼는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