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 활동이 뜸한? 눈팅족입니다 ㅋ
드디어 기말고사가 끝이나고 여유가 생겼네요 ㅎ
그래서..책장에 살포시 꽂아놓았던 판을 꺼내보았습니다.
이름하야..
스크래치!!ㅋㅋㅋㅋ
사실은 1주년 선물로 여자친구를 모델로 하려고 했으나............
더이상 그런게 없는 관계로 ㅠ.ㅠ
이미 병원에 계시는 오타쿠로 잘 알려지신 PS선배님의 기운을 이어받아 ㅋㅋ
모델은..베르단디로 한다!!ㅋㅋ
일단 꺼내니 준비물이 있군요...익숙한 메스와 ㅋ 먹지, 스크래치판
이런 예시가 동봉되어 있네요?ㅋㅋ
이제..시작합니다 ㅋ
우선 밑그림을 그립니다. 샤샤삭
잘안보이네요 ㅠ 으 눈아파..
자 이제 시작해보겠습니다.
일단 흐릿하게나마 선을 긋구요 ㅋㅋ
밖에서부터 긁어내기 시작합니다..ㅠ 허 벌써부터 힘드네요ㅠㅠ
열심히 긁습니다 핡핡...
얼굴에도 손을 좀대구요 ㅋㅋㅋ
눈동자..ㅠ 손이아파옵니다...ㄷㄷ
이제 슬...후회가 밀려 옵니다. 왜시작했지..내가ㅠ
힙을내야해!!!
머리에 꽃장식과 리본도 달아주구요!!
손에 반지와 팔찌도 걸어주고요..ㅎ
아니 무슨 옷에 저런걸 주렁주렁 달고다니는지 ㅠㅠㅠㅠㅠㅠ장식도 달아줍니다
그래도 이제 곧 ㅋㅋㅋ완성이 되어갑니다 ㅠ손은 이미 만신창이...
아오 눈하고 어깨와 승모와 전완근 이두근이 압박을 받네요..
인공눈물을 처방합니다...눈을 너무 혹사시켰네요.. 섬세한 작업이라
이제 마지막을 향해 달립니다 ㅋㅋ배경을 긁어내고...
드디어..
!!!
아..힘들었어요ㅠ
오유분들 모두 메리 솔로크리스마스하시구요 ㅎ
대전인구 150만이라던데 그중에 제짝은 없나봅니다 ㅋㅋ
말이 길었구요...
인공눈물을 흘리면서 ㅠ 완성된 사진을 봅니다 ㅋㅋ
쨘
옆에는 같이 수고해준 칼들ㅋㅋㅋ
중간과정들 사진이 엄청 많은데 보시기 힘들까봐 줄였어요 ㅋㅋ
에고 이제 좀 쉬어야겠습니다 ㅠ
모두 즐거운 주말 되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