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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익입니다.
저는 2년 간 불법체납차량 번호판 압류업무를 배정받아
한여름 한겨울 가리지 않고 땀흘리고 동상걸려가며 하루 8시간 꼬박꼬박 체납차량 번호판을 떼러 다녔습니다.
과자값도 안나오는 월급 받으면서 체납자들에게 쌍욕 손찌검 당하면서 국가에 봉사했습니다.
제 손으로 거둔 체납징수액만 억단위입니다.
제 후배는 현역을 다녀왔습니다.
포병이라 평생 이명을 달고 살아야합니다.
전방부대에서 구르다 못해 쓰러져도 뺑끼치지 말라며 구타를 당했답니다.
지금도 군대라면 치를 떨고 분노조절장애를 보여줍니다.
저와 후배는 국가로부터 아무런 보상도 못받았습니다.
매년 예비군을 가면 밥같지도 않은 밥에 쓰레기같은 장비로 훈련받습니다.
국가에 봉사한 댓가로
국가공인병신이라는 놀림과
어휴 군바리냄새라는 놀림을 받았습니다.
이게 나라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