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마포을 공천과 함께 자행되어 묻혀버린 광주지역 전략 공천.
광주 동남갑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광주 동남을에 이병훈 전 아시아문화도시 추진단장
북구갑에 35세의 듣보잡 변호사 정준호
이거 이기고자 보낸 전략공천이 분명한가?
먼저.... 최진이라는 인물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대통령리더쉽 연구소에서 업무중인 사람으로...
박근혜와 대척점에 설 수 없는 인물임. 색채자체가 무색이기에 지금까지 살아났다고 봐도 무방하단 얘기임.
그가 쓴 칼럼... 시사풍향계 칼럼 - 최진 (친노의 앞날)
" 생전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격한 모습 떠오르게 만드는 증오의 정치 집어치워야"
에서 그의 친노에 대한 시각이 전형적인 반노/반문 성향의 호남팔이라는걸 알 수 있음.
그리고, 이병훈...
동남을에 출마하겠다는 예비후보 오기형을 서울로 보내면서 광주에 꽂은 사람.
솔직히 여기저기 뒤져보면 자료를 찾아봐도 뚜렷한 행적이 나오지않는 사람.
다만 아래 뉴스에서 추측하건데, 그가 손학규라인을 타고 국회입성을 노리는 사람이란건 분명한듯...
마지막으로 정준호...
그야말로 35살 짜리 듣보잡 변호사...
강기정의원과 한마디 논의도 없이 중앙에서 때려넣은 정체불명의 낙하산...
강기정 의원의 경쟁력이 약해서 컷오프 시킨다면 어떻게 이런 인물을 넣을 수 있는지~
위의 세명의 공천에서 알 수 있는 한가지 공통적은 호남과 친노를 완전히 분리시켜려하고 있단 점.
호남에서의 반문/반노 정서를 약화시키기위한 노력을 하는게 아니라 둘 사이를 완전히 갈라놓고~
본선 경쟁력으로 봤을때도 승리를 장담하기 보단 궁물당을 대놓고 밀어주는 모습이라고 봐도 무방.
안산을에 듣보 선창완도 충분히 멘붕인데...
광주 전략공천을 볼때, 김종인, 박영선은 문대표를 광주에서 완전히 격리시키고 비주류에게 활로를 열어주는 걸로~
자신이 비주류의 중심이 되거나 or 차기 대권 후보로 박영선, 김부겸류의 떨거지를 밀어주겠단 전략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듬.
암튼, 이건 이기고자 낸 후보라 볼 수가 없음.
광주가 얼마나 참신하면서도 지역에 기여한 인물을 원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도 없었고~
다양한 자원들중 광주사람들이 원했던 자신들이 후보를 결정하겠다는 요구에 대한 부응도 없었고~
대놓고 광주민심을 무시하고 찍든지 말든지 식의 전략공천...
진짜... 대놓고 광주가 더민주를 등지게 만드는 처사임.
그 기본에 문대표와 광주를 결별시키려는 비수가 엿보임.
정말 더런 놈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