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찰대 졸업식에 박수치러 가야 하는 경찰들 - 한겨레
경찰청이 경찰대 졸업식(합동임용식)에 일선 경찰관 1000여명을 동원하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청은 18일 충남 아산에 위치한 경찰대학 대운동장에서 열리는 32기 경찰대학생과 64기 간부후보생 166명에 대한 합동임용식에 일선 경찰관 1000여명을 ‘참관’시키라는 동원령을 최근 내렸다. 경찰인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장신중 전 양구경찰서장이 공개한 ‘합동임용식 참관경찰관 동원 및 세부 운영계획(안)’을 보면, 임용식에는 경기지방경찰청과 인천지방경찰청 소속 기동대, 서울·부산 등의 특공대, 인천·김포 공항기동대, 인천관광경찰대 소속 대원과 일선 경찰관 등 13개 부대 총 1093명의 경찰이 동원된다. 이들은 ‘참관경찰관’이라는 이름으로 대운동장 스탠드에 앉아 행사를 ‘참관’할 예정이다.
2. 정청래, 김무성 지역구 더민주 후보 선대위원장 수락 -한겨레
공천에서 탈락한 정청래 의원이 김무성 의원 지역구(부산 중·영도)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비오 예비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나선다. 더민주의 ‘당대포’를 자처하는 정 의원이 여당의 당 대표를 상대로 지원유세에 나서는 것이다.
3. 새누리당은 어떻게 매번 선거에서 이길까? -시사in 주진우 기자
“새누리당의 전략은 유권자의 투표 포기”
새누리당이 선거에 강한 이유를 새누리당 주변에 물었다. 새누리당 소속의 한 광역단체장은 이렇게 말했다. “선거는 전쟁이다. 새누리당 사람들은 정권을 잃는다는 게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는 것인지 안다. 감옥에 가고 재산을 빼앗겨야 한다는 것을. 그래서 선거에서 지면 공멸한다는 공동체 의식이 아주 강하다.”
새누리당의 한 중진 의원은 이렇게 말했다. “선거는 죽기 살기로 싸우는 놈이 이긴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 설사 법을 살짝 벗어나더라도. 법대로 하면 선거 못 치른다.” 새누리당의 한 당직자는 이렇게 말했다. “새누리당에는 정권을 잡아서 이것저것 하겠다고 돈을 대고 작전을 짜서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야당에는 의원 배지가 목표인 사람들만 모여 있다. 야당 지지자들은 절실한데 정작 정치인 선수들은 느긋한 게 승부를 가른다. 기술적으로 보자면 야당은 언론 다루는 게 확실히 떨어진다.”
4. ‘공짜 점심은 없다’…나경원 딸 성신여대 부정입학 -뉴스타파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의 딸 김모 씨가 지난 2012년 성신여대에 입학하는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발생했지만, 학교 측이 이를 묵인하고 특혜를 줘 결국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 5년차 소방관 월급이 157만원… “이래도 꿀직업이냐” -국민일보
급여합계 182만8560원, 실수령액 156만9890원.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의 월급봉투가 인터넷에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자신을 5년차 구조대원이라고 밝힌 네티즌 '옵저***'는 17일 오후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월급명세서를 찍은 사진과 글을 올렸다.
6. 음주운전 20대, 중상 친구 방치한 채 혼자 치료 '친구는 사망'
술을 마신 채 오토바이를 몰던 20대가 사고가 나자 뒷좌석에 탔던 친구를 구조하지 않고 두고 갔는데 이 친구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중학교 동창 사이였는데 음주운전 사실을 숨기려다가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7. 어나니머스, 트럼프 전화번호·사회보장번호 등 공개 -ytn
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를 상대로 '사이버 전면전'을 선포한 다국적 해커 활동가집단 어나니머스가 트럼프의 사회보장번호와 전화번호를 공개했습니다.
어나니머스는 현지시각 17일 특정 계정으로 유튜브에서 올린 영상에서 "도널드 트럼프는 헌법과 인권의 적"이라며 "여러분 모두 트럼프를 상대로 행동에 나서길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8. '기소 위기' 룰라 장관 임명에 브라질 민심 폭발 -오마이뉴스
17일(현지시각)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룰라 전 대통령을 내각 수석장관으로 임명했다. 브라질에서 수석장관은 중앙부처 행정을 총괄하는 국무총리에 버금가는 직책이다. 이로써 룰라 전 대통령은 지난 2010년 말 퇴임 후 5년여 만에 정계로 공식 복귀했다.
그러나 브라질 국민들은 호세프 정권이 룰라 전 대통령을 부패 혐의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장관에 임명했다고 반발하며 대규모 항의 시위를 예고했다. 수석장관은 연방 검찰의 수사와 연방 대법원이 주관하는 재판 이외에는 면책 특권이 부여되기 때문이다.
9. 日 교과서 '독도는 일본땅' 증가…'위안부' 내용은 '후퇴' - 노컷뉴스
올해 일본 정부의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 관련 기술에서 "일본의 고유 영토"나 "한국의 불법 점거" 같은 표현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술도 12.28 합의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현행 기술을 유지하거나 강제연행 관련 표현이 수정되는 등 부분 후퇴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 문무성은 18일 교과용도서 검정조사심의회를 개최해 총 60종의 고교 사회과(지리, 역사, 현대사회, 정치경제) 교과서 가운데 검정을 신청한 35종을 모두 통과시켰다.
10. [속보]분당 실종 예비군 양손과 양발, 가슴 모두 결박된 상태에서 숨져 - 경향신문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실종됐다가 1주일 만에 숨진채 발견된 신원창씨(29)에 대해 경찰이 18일 부검을 진행, 신씨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이 밝혀질지 주목된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신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씨는 전날 오후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1번 출구 근처 건물 지하 주차장 귀퉁이 기계실에서 군복을 입고 목을 매 숨진채로 발견됐다. 당초 신씨의 양손만 뒤에서 결박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양발과 가슴에도 끈이 묶여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11. 정당들, 평소엔 외면 선거 땐 ‘표몰이’ 이용…“청년 정치인은 ‘삐끼’다” -경향신문
김성용 위원장은 정당 내 청년을 ‘삐끼’로 비유했다. 선거철에 사람을 모집하고, 표를 끌어모으는 데만 쓰이고 이후에는 관심에서 멀어지고 버려진다는 의미에서다. 김 위원장은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치르며 지인들에게 정당 활동을 권유했다. 김 위원장은 “함께 정당 활동 하자고 한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며 “2012년 총선과 대선 때 새누리당에 발을 들였던 청년들만 수천명인데, 남은 건 50여명뿐”이라고 말했다.